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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베뢰아의 귀신론을 비판한다. - 4 (미션21 연제) 조회수 : 415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6-17

3. 논쟁의 본질

2) 논쟁의 본질은 귀신의 정체에 관한 것이다.

성경은 영적으로 해석하고 믿어야 한다.

성경을 말씀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은 가장 성경적인 것이며 이는 영이신 하나님이 흙을 재료로 하여 사람의 육신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어서 생영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사람의 교통을 육신이 아닌 영혼을 기준으로 하신다는 것이다.

예수 믿고 구원받고 거듭난다는 것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영혼이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은혜로 살아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하기를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2;1-2)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2:17) 하신 말씀 중에서 죽은 대상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는 것이 논점의 핵심이다.

하나님이 죽는다고 하신 말씀은 영혼의 죽음에 관한 것이다.

성경의 전체적인 구성과 흐름을 볼 때에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것이며 말씀하신 대상도 사람의 인격의 주체인 영혼에게 하신 것이요 "죽으리라" 는 말씀도 영혼에 대한 말씀이다. 성경은 말하기를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5:12) 하시고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15:22)고 하셨다.

정리해보면 하나님이 만드신 산영인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을 아는 열매인 선악과를 먹으므로 선이신 하나님만 알아야할 사람이 악한 마귀 사망의 신이 하는 말에 속아서 순종하므로 종이 되고 사망의 신 마귀의 종이 되니 그와 함께 영도 죽은 영이 되어 "정녕 죽으리라" 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저주 받고 지옥 가게 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서 믿는 자마다 죽은 영이 살아나고 영생을 얻게 하신 것이다.(3:16)

마귀는 사람의 육신을 중심으로 말한다.

뱀은 하와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3:4-5) 하나님의 말씀은 "먹지 말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2:17) 하셨는데, 뱀이 와서 하는 말은 "네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3:4-5)고 거짓말을 했다.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부인하여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거짓말을 하여 믿게 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더 좋다고 유혹을 한 것이다.

마귀의 유혹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보다 불순종이 더 좋다고 한다.

뱀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에서 우리가 생각할 것은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하고 옳으냐 하는 것이다. 만일에 뱀의 말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었으면 뱀의 말이 옳다고 할 것이다. 뱀의 말을 다시 정리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보다 뱀의 말대로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결론이다.

뱀의 말대로 하는 것이 더 좋았으면 사람은 하나님 같이 되어 누구의 간섭이나 도움 없이 스스로 살 수 있는 자가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간섭도 받지 않고 마귀의 종이 되지도 않고 스스로 살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지존자가 돼야 하는 것이다.

오히려 사람은 불안에 잡혀 하나님이 두려워 숨게 되었고, 저주를 받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영은 죽어서 사망의 신 마귀의 종이 되었다. 사람에게는 전에 없던 문제가 생겼으니 영이 죽고 육이 살아나는 육신중심의 사람이 되었으며 육체의 욕구를 따라서 시기하고 질투하며 마귀의 지배 하에서 불안하고 두려운 중에 어둠 속을 더듬다가 지옥 불에 들어가는 저주를 받게 되었다.

말씀을 영적으로 해석하면 하나님 중심이요 육적으로 해석하면 마귀중심이다.

결론지어서 말하면 하나님이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은 영혼중심의 영적인 말씀이요 마귀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은 육신중심의 육적인 말이다. 따라서 영생을 목적으로 예수 믿는 예수그리스도의 교회는 당연히 영적인 해석을 해야 할 것이다. 죄로 말미암아 아담의 영이 죽고 저주가 왔으며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고 영이 죽게 된 것을 믿어야 한다.

또한 예수님도 영적으로 믿어야 한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5:12)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6:16)

4. 베뢰아 측의 성경해석의 문제점

1) 하나님의 계획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다" 는 로마서 512절의 말씀은 다른 말로 하면 아담이 불순종의 죄를 지으므로 아담의 영이 죽었다는 말이다. 문제는 하나님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 고 하실 때에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까닭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베뢰아 측의 해석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우편보좌를 아들 예수님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범죄 한 마귀를 진멸하고 하나님 보좌 우편을 상속하기 위하여 사람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을 만드신 후 에덴동산에 살게 하시고,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이 선악과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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