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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베뢰아의 귀신론을 비판한다. (9) 조회수 : 808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4-01
7.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 음부가 무저갱이라는 주장에 대하여
 
1) 거짓말로 속이는 세상
  요즘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도 믿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다단계라는 영업망이 조직되어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거기 있으면 곧 큰돈을 쉽게 벌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처럼 유혹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돈을 바치고 고생을 호되게 하고 얻은 것 없이 허탈한 마음으로 돈만 잃고 헛수고만 하고 그만둬야 하는 곳입니다. 다단계의 피해에 대해서 신문과 방송에서 그 피해와 문제점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여 가서는 안 되는 곳으로 홍보와 계몽을 합니다. 이는 선량한 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의적 노력인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다단계 회사는 계속 늘어나고 피해자는 많아지며 피해규모는 커져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기현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눈에 뻔히 드러나는 일도 속아서 피해를 보고 있는데 영적인 세계에 들어가면 보고 느낄 수 있는 실증적 증거방법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 내용의 진위여부를 가려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2) 음부와 무저갱을 구별하는 기준
  그러므로 음부와 무저갱과의 관계를 규명함에 있어서 그 기준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한다는 절대원칙이 지켜져야 합니다. 말씀을 기준하지 않고 개인의 체험 특정인의 체험에 기준을 둔다면 이 부분에 대한 시비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종교들이 있습니다. 모든 종교의 공통점은 교주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교주는 사람으로서 그 사람이 체험한 특별한 내용을 정리하여 논리적으로 전개하여 그 내용에 절대가치를 부여하고 그것을 신조, 혹은 교리, 혹은 경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에 대해서 안 믿는 사람이 비판을 가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그것은 틀린 내용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절대가치의 진리로 마음속에 정리가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를 볼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은 영적인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입니다.
 
3) 나는 조계종단의 비구승이었다.
  필자는 우상숭배 하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점치고 굿하고 푸닥거리하는 것을 수없이 봐왔습니다. 기억에 무당의 얼굴을 안 보고 한 달을 보냈던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살다가 병이 들었고 병의 원인을 알 수가 없었으며 절망 속에 괴로워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절에 들어가서 수양을 하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아무런 대책이 없었기 때문에 가까운 절에 들어가서 수양을 하는데 절에 중이 술 먹고 점쟁이들과 노는 것을 보고 실망한 나머지 해인사로 갔습니다.
 
① 해인사에 가서 수도생활을 하다.
  그렇게 시작한 수도생활은 4년여의 세월을 보내게 되었고 4년 동안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과 성불 열반의 경지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상상을 초월한 고행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당대의 고승들을 만나 대화할 수 있었고 그분들은 한국 불교계의 거목에 해당되는 분들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고 대구 동화사에 70억짜리 대불을 세운 서의현 스님을 은사로, 사미십계와 비구계를 받고 윤고암 종정스님, 이청담 종정스님을 친견할 수 있었습니다.
 
② 성철스님께 참선공부를 하다.
  해인사 방장으로 계시던 성철스님의 지도를 받으며 참선공부를 했고, 성철스님의 타계와 함께 이어서 방장이 되셨던 키가 작은 혜암스님은 당시에 선방의 유나로 계셨습니다. 제가 있을 당시에 해인사의 주지스님은 지월스님이었고 행자승 때는 동국대 총장을 지내고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금은 타계하신 이지관 스님에게 경전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절간의 가르침이 좋았고 꼭 그대로 될 것 같았습니다.
 
③ 성불의 꿈을 가지고 고행을 하다.
  그러므로 저는 불교의 도리를 깨우쳐서 성불하는데 모든 것을 걸고 할 수 있는 최고의 고행을 반복했습니다. 왜냐하면 도를 닦아도 전생에 죄가 많은 사람은 도통이 어렵다 하고 죄업을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고행을 해야 된다고 하기 때문에 저는 전생에 지은 죄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 상태에서 죄업을 소멸하기 위한 고행의 필요성을 느끼고 선택적으로 고행을 한 것입니다.
 
4) 죄를 없애기 위한 고행
 
① 손가락을 자르다.
  먼저 몸을 살라서 일체 제신에게 공양드리라는 말에 의해서 손가락을 단지하여 불속에 집어넣었고 추운 겨울에 캄캄한 밤 중 물속에 들어가서 얼어 죽지 않을 만큼 견디고 나오는 고행을 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모든 노력은 고행을 통해서 죄업을 소멸하기 위한 순수한 노력이었습니다.
 
② 겨울철 밤중에 얼음물 속에 들어가고 불 안 땐 방에서 살다.
  나중에는 너무 몸이 허약해져서 물속에 들어갈 수 없게 되자 겨울이면 일부러 불 안 땐 방에서 지내기도 했습니다. 성철스님이 법문을 하는 중에 도를 통하는데 제일 방해가 되는 것이 잠이라고 하면서 잠 마귀를 이기면 도를 속히 이룰 수 있다고 했습니다.
 
③ 14일간 잠을 안자고 도를 이루려고 하다.
  저는 그 말을 그대로 믿고 잠을 안자기 시작했습니다. 잠을 안자는 것은 잠자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힘이 듭니다. 잠을 안자기 위해서는 눈에 다 힘을 줘서 눈을 감지 않도록 해야 하고 밤에 자리에 누우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들 잠잘 때 눈에다 힘을 주고 날이 새도록 바위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14일을 보냈는데 14일째 되는 날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얼굴이 무거워지고 눈이 떠지질 않았습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거울을 봤더니 얼굴이 얻어맞으면 얼굴이 멍들고 부어오르는 것처럼 시퍼렇게 부어 있었고 얼굴이 부으므로 눈은 저절로 감겨 버리고 마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생각하기를 방장스님이 잠을 안자야 도가 트인다고 해서 그대로 14일간 잠을 자지 않고 견뎠는데 도는 안 터지고 눈이 감겨 버리니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가 없어서 뚱뚱 부은 얼굴로 성철스님의 비서 승려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⑤ 성불이라는 성철스님 말 “가 자빠져 자라”
  이유를 물어서 사실대로 말했더니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부은 얼굴을 가지고 잘 보이지도 않는데 당시 한국 최고의 고승이요 생불이라고 추앙받는 성철스님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절을 올리고 앉으니 그분의 첫 번째 질문이 제가 말을 하기도 전에 던져졌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와 왔노!!”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대답하기를 “스님의 법문을 듣고 도통을 위해서 잠을 안자기 시작했고 오늘 14일째 되는 날인데 도는 안 틔고 얼굴이 이렇게 부어서 이제 어찌해야 되는지 답을 얻으려고 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대답을 하기가 바쁘게 성철스님 하시는 말씀은 “가 자빠져 자라!!”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가 자빠져 자라고 하니 더 이상 따질 수도 없어서 절하고 나와서 에라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하고 대낮에 방에 누워서 잠이 들었습니다. 저의 그러한 행동은 모든 중들이 보고 알고 있는터라 일어나서 밥 먹으라고 깨우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5) 고행의 결과로 도는 안 틔고 사람이 죽게 되다.
  이후에도 저는 도를 이루기 위한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고행을 계속하는 중에 4년여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도가 터지는 것이 아니라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① 열심히 고행하는 저에게 해인사 주지인 지월스님 왈 도 닦다가 죽은 이야기만
  그 당시 주지승이었던 지월스님은 저를 만날 때마다 꼭 말씀하셨습니다. 아무개 수좌는 도를 닦다가 어느 계곡에서 죽고, 아무개 수좌는 도 닦다가 어느 암자에서 죽고 이분이 계속 하시는 말씀은 도 틔려하다가 죽었다는 것이지 도통하고 부처가 되었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절에 들어갈 때는 세상에 대하여 병든 몸으로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절망감에 죽고 싶어서 방황하던 중 현실 도피의 방법으로 절간을 택하게 되었고 절에서 성불하여 부처가 된다는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되었는데 그것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절망 상태에 놓이게 되니 살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세상이 싫어서 죽고 싶은 마음으로 선택한 절이니 이제 거기서 죽으면 될 것인데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살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몸이 너무 허약해져서 조계사에서 총무원장으로 조계종 행정수반을 하고 계시는 은사스님에게 가서 약값을 좀 받아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6) 죽게 된 몸으로 성불을 포기하고 귀향을 하다.
  해인사에서 대구까지 나왔는데 대구에서 생각이 바뀌는 것이었습니다. 몸이 아프니 약값 좀 주시라고 말하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이거니와 내가 도움을 청한다는 것이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궁리 끝에 집으로 가자고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수도생활 4년은 종지부를 찍고 막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제가 뜬금없이 목사로 있으면서 전에 우상 숭배하던 말을 꺼내는 것은 제가 그만큼 마귀의 세계에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후 저는 모든 것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철석같이 믿었던 불교의 진리라는 것이 해보니까 안 되는 것입니다. 절에서 나온 저는 중심을 잃고 방황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지만 이제 포기할 수 없는 삶이니 최선을 다해보자는 새로운 마음으로 정처 없는 도전을 했으나 늘 쓰러지고 넘어지며 좌절하고 방황하다가 제가 살게 된 것은 예수님을 만나고부터입니다.
 
7) 병든 몸을 고쳐주신 하나님을 만나다.
  신기하고 놀라우신 사랑의 주님!! 불교에서는 그렇게 믿고 하라는 대로 다해도 아무 것도 되는 것이 없었는데 예수 믿는다고 전도자를 따라서 교회를 다닌 후에도 그렇게 믿어지지 않던 주님이 너무나 힘들고 어렵고 지치고 쓰러져 절망한 나머지 ‘저 좀 살려주시면 아버지 일하겠으니 살려주세요.’라고 한 단 한 번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밤에 저를 고쳐주신 하나님을 만난 뒤에 저의 모든 삶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충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① 하나님은 약속을 꼭 지키신다.
  세상 신은 거짓말뿐이지만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믿기만 하면 약속을 꼭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세상 신의 다른 점입니다. 세상 신은 거짓말하지만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세상 신은 약속을 지키지 않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꼭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바꾸지 않고 변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완전하며 영원합니다.
 
② 가장 중요한 신앙의 기준은 하나님 말씀대로 믿는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만난 이후 가장 중요한 신앙의 기준은 말씀을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믿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해석하지 않은 것입니다. 무슨 해석을 해도 그 해석의 내용이 성경의 뒷받침이 없으면, 다른 말씀으로 증명되지 않으면, 그 해석은 잘못된 것이며 잘못된 해석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고 마귀를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에 끌어들여서 하나님의 복음을 변질시킬 수 있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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