⑫ 사랑은 목숨 걸고 지켜야 할 최고의 계명이다.
또한 사랑을 실천하는데 세상 것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마10:37) 하시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아니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마10:38)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사랑하는데 세상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사랑으로 사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부모님보다 더 소중한 분은 없습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요 바꾸려 해도 바꿀 수 없는 관계이며 세상에 누구보다도 자기를 가장 사랑해 주신 분이요 세상에 태어나서 부모의 사랑 속에 성장해서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존재하고 있기에 사람은 누구나 그 부모가 가장 소중한 존재요 사랑의 대상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안 뒤 예수를 사랑하기 원하면 예수를 세상에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하고 예수님 사랑하기를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고 부모보다 더 사랑해야 이것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⑬ 예수님은 모든 기준을 말씀중심으로 보셨다.
그러므로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섰나이다. 하니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마12:43-50) 이는 예수님이 세상의 혈육과 모친보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를 더 소중히 여기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놀랜 어떤 여인이 "음성을 높여 가로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눅11:27-28) 이 두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의 중심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혈육을 거부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니지만 혈육과의 관계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중히 여기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예수님이 모든 생각과 판단의 기준을 철저하게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의 말씀에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⑭ 사랑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계명이며 믿는 자는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이와 같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해야 할 아름다운 최고의 의무가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십자가일 수도 있습니다. 이 십자가는 사랑의 십자가이며 이 십자가는 반드시 져야 예수님과 하나님께 합당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만일에 신앙에 있어서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은 다 헛것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기록하기를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1-3)
⑮ 사랑의 중요성
성령 충만을 받아서 방언으로 기도하고 천사들과 언어가 통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런 것은 꽹과리 소리에 불과한 것으로서 사랑이 없는 영적인 능력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언을 하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고 또한 그 믿음이 산을 옮길 수 있을 것 같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예언의 능력과 말씀에 대한 지식과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또한 자기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 구제와 헌신이 아무 유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랑이 없는 신앙은 그 신앙이 아무리 영성이 있고 지식이 있고 능력이 있고 좋은 일을 많이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도 없고 가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사랑이 없는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아무리 잘한 것 같아도 그것은 빈껍데기 같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⑯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왜 이렇게 사랑이 중요하냐? 이는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사랑의 중요성에 대하여 또 한 강조하기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7-11)
⑰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서 화목제물로 죽게 하시고 우리와 하나님을 화목케 하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마귀에게 매어서 마귀의 종노릇하고 있는 불쌍한 죄인들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이 아들 예수님 보내시고 우리 죄를 용서하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어 그 피의 공로를 의지하는 자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성경 전체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는 것은 인본주의요 마귀진멸만이 신본주의라고 하는 것은 성경을 왜곡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는 비 성경적인 잘못된 성경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이냐? 하나님은 사랑이시요 예수그리스도도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