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베뢰아 측의 성경해석의 문제점

4) 하나님과 마귀는 다르지 않다?

베뢰아 측의 주장에 의하면 마귀의 말에 의한 사람의 범죄는 인류문화 발전의 길이 열린 것이며, 오늘날 인류 문화의 발전은 아담의 범죄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그들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하면 마귀는 오히려 진실을 말했고, 하나님은 자기의 양심을 속이는 거짓말을 자기의 계획성취를 위하여 했으니 하나님이 거짓말쟁이요 마귀가 진실하고 믿을 만하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과 상반된 것이 베뢰아 측의 성경해석이 내 놓은 결과다.

5) 無와 有, 빛과 어둠이 같다.

베뢰아 측의 성경해석을 기준으로 보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나 마귀를 섬기는 것이나 비슷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마귀가 꼭 필요했으며 마귀는 깨달음을 얻는데 하나님처럼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교의 핵심원리는 無이며 無는 깨달음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며 깨달음이란 불교에서 늘 반복 암송하는 반야심경에 답이 있다. 이기 때문이다. 이를 정리해보면 해탈, 성불의 경지란 분별이 다 없어지고 모든 것이 하나인 것을 깨달아 알 때에 얻게 되는 것이다. 은 보이는 것을 말하며, 은 보이지 않는 것, 텅빈 상태 허공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곧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과 다르지 아니하며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이는 것 이 곧 보이지 않는 이요, 보이지 않는 이 곧 보이는 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체의 것이 가 된다는 말이다.

베뢰아 측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해석을 세상 신이 가르치는 것과 아주 유사하게 해석을 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6)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마귀론

이와 같이 정리해 보면 베뢰아 측의 주장은 세상 신의 주장과 다른 것 같으나 비슷하다. 하나님과 마귀가 대동소이 하다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믿음이 과연 무엇을 믿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어려울 것이다.

실 예를 들어보자면 베뢰아 측이 주장하고 있는 핵심교리가 마귀론과 귀신론인데 이 마귀론과 귀신론의 구성의 핵심요소가 성경이 아닌 귀신의 가르침에 근거했다는 것이다. 그는 주장하기를 귀신을 쫒아낸 사람을 8,000여 명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보니 그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의 말을 들어보면 예수 믿고 죽었다는 귀신은 하나도 없고 다 예수 안 믿고 죽었다고 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라고 한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말씀을 보면 예수 안 믿고 죽은 사람은 음부에 갇혀서 사람 사는 세상에 돌아다닐 수가 없어서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보내서 예수 안 믿는 형제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베뢰아 측은 예수 안 믿고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세상에 돌아다니면서 사람의 몸속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는 베뢰아 측의 핵심교리인 마귀론과 귀신론이 세상 신 마귀가 가르친 대로 정리를 해서 만들었다는 것이며 이는 비성경적이라는 것이다.(눅16:19-30)

이와 같이 마귀와 귀신의 가르침을 근거로 하여 그들의 주장을 합리화시키려고 하니 성경의 해석을 비성경적으로 하며 비성경적인 성경해석의 결과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고, 그 결과로 신성한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에 귀신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교리화 함으로 인간의 욕심을 만족시키며 진리를 모르는 수많은 이들을 멸망 길로 끌고 가는 것이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베뢰아의 마귀론과 귀신론은 마귀와 귀신이 가르쳐준 것이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 증명해 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8,000여 명에게 귀신을 쫒아내고 물어봤더니 한결같은 대답이 예수 안 믿고 죽었다는 것이며 이것에 의하여 귀신론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베뢰아의 귀신론은 성경과 상관이 없는 것이며 마귀적이라는 것이다. 귀신이 마귀의 졸개이기 때문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교묘한 말로 성경을 왜곡하고 사람을 멸망 길로 인도하는 것은 무서운 죄를 짓는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7) 베뢰아 측의 주장은 비성경적이다.

베뢰아 측의 주장은 과연 정당한 것인가? 이는 성경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심각한 문제를 선포하면서 그것이 성경을 가장 바르게 알고 있는 것처럼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들이 다른 이단들과의 유사점과 공통점을 같이 보여주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 교주 죤 럿셀이 예수를 믿으면서 지옥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불안해 하다가 어느 날 지옥이 없다는 말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아 지옥에 대한 두려움에서 해방을 받고 그때부터 지옥이 없다는 이론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이론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뽑아내서 지옥은 없고 이 땅에서 영원히 산다는 교리를 완성시킨 후 여호와의 증인들을 모아 여호와의 증인 왕국회관이라는 새로운 종교를 시작했다. 이 이단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서 하나님의 말씀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최고의 삶의 비결이라고 강조하며 전파하고 있다. 이들의 특성은 자기의 체험을 중시하며 체험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교리를 구성했다는 것이다.

8) 하나님의 의도는 만들어진 것이며 성경과 다르다.

베뢰아 측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의도의 핵심은 하나님은 이중인격자요 거짓말쟁이이며 자기의 계획을 이루는데 마귀를 사용했으며 하나님의 계획이 마귀가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고, 마귀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요 마귀의 유혹으로 사람은 문화발전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고, 오늘날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마귀진멸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는 마귀를 부각시키며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 된다는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한 시나리오에 불과할 뿐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