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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베뢰아의 귀신론을 비판한다. - 15 (미션21 연제) 조회수 : 592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6-27

베뢰아의 귀신론을 비판한다. - 15

4. 베뢰아 측의 성경해석의 문제점

6. 자연수명 120년과 무저갱과 귀신에 대하여

 2) 무저갱에 대하여

③ 계시록은 예수님이 계시하신 것으로 확실하다.

계시록의 요점부분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1:1~3) 라고 시작함으로 요한계시록의 모든 내용이 예수님의 계시이며 예수님이 가르치고 보여주신 것임을 분명히 하여 내용의 확실성을 알리고 있다.

요한은 자기가 계시를 받게 된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 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1:9~16)

 

④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1:17~20)

이와 같은 계시록 1장의 내용으로 보아 계시록의 모든 사건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부활하여 영생하신 예수님이 장차 될 일을 하나님과 함께 요한에게 계시로 보여주신 것이며 요한이 보고 들은 대로 기록한 내용임을 알 수가 있다.

주의 깊게 볼 부분은 예수님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셨다는 것이다. 이는 마귀를 결박할 권한이 예수님께 있다는 것이며, 마귀가 가지고 있는 음부의 권세도 예수님의 통제 하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베뢰아 측이 세상이 음부라고 하는 주장은 계시록의 내용과 다른 것이다.

 

⑤ 지상교회를 진단하시는 예수님

계시록 2장과 3장에서는 일곱 교회의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지적하여 말씀하고 계시며 이는 지상교회의 진단서와 같은 것이다.

4장의 내용을 보면 요한의 영이 성령에 감동하여 하늘보좌를 보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며, 하늘에 있는 보석들과 하나님을 둘러선 24장로들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일곱 영을 보며, 24장로들이 하나님께 경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장은 보좌에 앉으신 이의 손에 책이 있고 일곱인으로 인봉하여 있는 것을 부활하신 예수님이 책을 받아서 인을 떼시려 하는 내용이며, 6장을 보면 일곱인 중에서 여섯인까지를 떼시는데 하나님께서 징조와 이적을 보이시고 땅에 큰 환란이 임하여 땅의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됨을 보여준다.

 

⑥ 이스라엘 백성을 환란에서 구하기 위해 144,000명을 인치는 천사들

계시록 7장의 내용은 큰 환란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환란을 면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 12지파에 12,000명씩 인을 쳐서 인 맞은 자들은 해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말미암아서 이스라엘 백성은 환란을 면케 하실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시고, 8장을 보면 일곱 번째 인을 떼시니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고 이들이 향로의 불을 땅에 쏟으니 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며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되고 천사들이 나팔을 불때마다 땅에 재앙이 임하는데 네 번째 천사의 나팔소리와 재앙이 기록되어 있다. 이어서 9장에서 무저갱이 나오고, 11장에서도 무저갱이 나온다.

 

⑦ 무저갱에서 연기가 나오고 황충이 나온다.

무저갱에 대한 내용을 보면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9:1-3)라고 기록되어 있다.

정리해보면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를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고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는데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보면 무저갱에는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있고, 그 속에 황충이 있으며, 무저갱 열쇠를 열어 놓으면 이것들이 올라와서 세상을 어둡게 하고 전갈의 권세로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 어디에도 귀신에 대해서나 불신자의 사후 영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이 없다.

베뢰아 측의 주장대로 자연수명이 120년인데 120년을 못살고 죽은 자의 영혼이 귀신이 되어 세상에 있다가 120년이 차면 무저갱에 들어간다고 하면 사람의 죽는 때가 각기 다르고 120년을 못살고 죽으므로 귀신이 된 영혼은 120년이 차면 즉시 무저갱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무저갱은 항상 열려 있어야 할 것인데 무저갱은 천사가 열쇠를 잠그고 여는 것을 볼 때 베뢰아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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