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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15.10.25. 주일) 조회수 : 387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5-10-25

사람에게는 두 개의 눈이 있습니다. 두 개의 눈이란 눈동자가 두 개라는 말이 아니요 두 종류의 눈이라는 것입니다. 한 눈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육의 눈이요, 또 다른 한 눈은 믿는 사람만 가질 수 있는 영의 눈입니다. 육의 눈은 세상에 존재하는 물체를 볼 수 있는 눈이요, 영의 눈은 보이지 않으나 실제로 존재해서 우주와 만물과 인간의 생사화복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적인 존재들을 볼 수 있는 눈입니다.

요한복음 9장을 보면 날 때부터 소경으로 난 사람의 눈에 예수님이 진흙을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십니다. 평생을 소경으로 살던 사람은 더듬어 실로암 못에 가서 예수님이 눈에 바르신 진흙을 씻으니 눈이 밝아져 만물을 밝히 보게 되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소경이 눈을 뜨고 보게 된 것을 기이하게 여겨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물어볼 때에 소경은 예수님이 눈을 뜨게 했다고 말하나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내가 심판하러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은 바리새인들이 말하기를 “우리도 소경인가”하였습니다.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소경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며 영적으로 소경의 상태에 있으면서 본다고 하므로 그것이 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세계를 알고 말씀하시지만 영적인 세계를 모르는 바리새인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의 영혼에 대한 사랑이며 영혼이 잘돼야 비로소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고 천국에서 영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삶은 영이신 하나님이 영혼의 양식으로 주신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순종하는 것이며 이 말씀이 육신의 생각을 지배하고 다스릴 때에 비로소 영의 눈이 열리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며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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