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최고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16.7.17. 주일) | 조회수 : 36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7-24 |
국방부가 2년 여간 끌어오던 고고도 마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은 말하기를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지켜야 하는 중차대한 일에 대하여 선택의 여지가 없는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야당의 유력인사는 사드 배치 결정의 재고를 요구한다는 의사를 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또 다른 야당 지도자는 그게 무슨 대단한 거냐는 식의 의사표명을 하였습니다. 누가 무엇을 결정하든지 먼 앞날을 내다보는 완벽한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원스튼 처칠경은 영국이 유럽의 주축이 되어 공동체적인 입장에서 상호 공존하는 일에 영국이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는 의사표시를 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다수 영국인은 유럽연합의 일원으로 남기 보다는 유럽과 다른 길을 갈 것을 선택하여 총리는 사임하고 새로운 여성 총리로 바뀌고 있습니다. 무엇이 최선의 선택인가에 대해서는 정확한 평가는 후대의 역사가 평가하는 것이고 당시에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단 현명한 평가의 기준이라 한다면 당시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그 결정이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을 위하여 적절한 선택인가가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할 것입니다. 만일에 정치인들이 국가의 이익이나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우선으로 하지 않고 자기의 정치적 신념이나 자기의 사상 주장 정치이념을 관철하기 위한 결정이라면 그것은 결국 잘한 결정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며 역사의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중요한 결정을 함에 있어서 반드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그 의와 그 영광에 합당하지 않은 결정은 그 결정이 어떠한 것이든 간에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인생은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소중한 인생을 값없이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끝 날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면서 세상 끝 날에 후회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부끄럽지 않은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서 힘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살 때에 그 삶을 하나님 앞에서 최고의 삶이 될 수 있고 후회 없고 자랑스러운 삶이 될 것입니다.
"
이전글 :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16.7.10. 주일) | |
다음글 : 하나님과 그리스도인의 관계 - 신랑과 신부 관계와 같다(16.7.24. 주일)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