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성공에 필요한 수고와 노력은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러하다. 일본 막부정치의 창시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말하기를 “장수는 바닥이 뚫린 배를 타고 강을 건널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다른 말로 하면 지도자적인 위치에 있기를 원하면 고난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예수님은 구멍 뚫린 배를 타신 것이 아니요 바다 위를 직접 걸어 다니셨다. 베드로는 놀라운 광경을 보고 자기도 바다 위를 걷고 싶다고 예수님께 요청했다. “주여!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예수님이 “오라” 하시매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바다 위를 걸어 다녔다. 그러나 베드로는 풍랑이 이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을 바라던 눈이 풍랑으로 옮겨진 순간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여기에 믿음의 답이 있고 성공의 답이 있다. 예수를 바라보던 눈이 세상을 향하는 그 순간에 침몰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주여! 구원 하소서 내가 죽겠나이다”하고 부르짖었다. 예수님은 즉시 베드로에게 오셔서 손을 잡아 올리시며 “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하고 책망하신다.

믿음생활이란 믿음으로 사는 것을 말한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은혜 받은 말씀대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은혜 받은 것은 크게 어렵지 않으나 은혜로 사는 것은 쉽지가 않다. 베드로는 바로 앞에 걷고 계시던 주님을 바라보다가 풍랑 이는 바다를 보는 순간 침몰하기 시작한 것이다. 베드로가 잘한 것은 침몰하는 그 순간에 곧 주의 이름을 부른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삶의 현장에서 고통을 당하면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데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믿음이 부족한 것이요. 두 번째는 믿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습관적으로 곧바로 고민에 빠지고 부정적인 생각에 잡히고 마음이 불안하게 되며 하나님의 은혜에서 떠나버리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예배의 성공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의미를 알아야 하며, 말씀대로 살면 복이 되고, 건강이 되고, 형통하게 되고, 삶의 문제들이 해결되고,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어야 한다.

이와 같은 믿음으로 살기 원하면 거룩한 산제사 영적예배를 드려야 한다. 세상 것 다 버리고, 육신의 생각 다 버리고, 핸드폰 전원 끄고, 자기를 온전히 예배에 집중하기 위한 기도와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