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고 신령한 하나님을 모시게 된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은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되었다. 지상 최고의 군주인 애굽 왕 바로를 열 가지 재앙을 내려 항복시키는 것을 보고, 홍해바다를 갈라서 길을 만드신 것을 보았다.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던 홍해바다 길을 애굽 군대가 달리다가 모두가 물에 빠져서 몰사하는 것을 보았다. 물이 없는 광야를 지나는 동안 반석에서 물을 내시는 것을 보고,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을 200만 백성에게 만나를 내려서 먹여 살리시는 것을 보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해서 더위를 막아 주시는 것을 보고, 밤에는 불기둥을 세워서 따뜻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다. 모세가 시내산 꼭대기에서 40일을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면서 불속에서 하나님 만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성막을 짓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은 성막에 임재 하셨으며 성막의 모든 모습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대로 모세가 명하여 짓게 했으며 하나님께 제사하는 곳이 되었다. 성막은 솔로몬에 의하여 예루살렘에 성전으로 지어졌고 하늘 성전이 되신 예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은 성전을 헐라고 하시고 삼일 만에 다시 세우겠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서 성전을 헐었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성전을 다시 지으셨다.

예수를 믿는 자마다 성전 되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성전이 되고 교회가 되며 예수님과 하나가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모시므로 성전이 되고 성령을 모시므로 성전이 된다. 성전 된 그리스도인들은 사도와 선지자들의 터 위에 예수님을 머릿돌 삼아 그리스도 안에서 성전을 완성시켜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