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기쁨의 잔치가 되는 예배(19.5.26. 주일) | 조회수 : 40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05-26 |
그동안 예배를 드리면서 많이 울었던 것 같다. 87년 1월 개척예배를 드릴 때 어찌나 많이 울었던 지 얼굴이 눈물범벅이 되었다. 그 이후 예배를 드릴 때마다 눈물이 나고 이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예배를 드리던 세월이 2015년경까지 계속 되었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내가 우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으나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것은 어찌할 수 없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눈물이 점점 나지를 않고 요즈음은 거의 눈물이 잘나지를 않는다. 집안에 잔치가 있으면 가족은 전체가 기뻐한다.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을 대접한다. 잔치의 시종은 웃음이요 기쁨이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예외 없이 하시는 말씀이 ‘기뻐하라’고 하셨다. 특별한 때만 기뻐하는 것이 아니요 ‘항상 기뻐하라’고 하신다. 그렇다면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니 하나님을 만나서 우리의 기쁨을 보여드려야 할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기쁨이 가득한 예배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기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다. 어른을 모시고 잔치를 하는데 자녀들이 어른을 어려워하고 눈치를 보면서 잔치를 하면 분위기가 어색하고 즐거운 잔치를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라고 늘 가르치셨는데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와서 기쁜 표정이 없으면 이 또한 하나님에 대한 예가 아니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다. 예배를 축제예배로 전환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 무겁게 선포했는가 하는 자성도 해보았다.
하나님의 말씀은 해방과 자유를 주고 소망과 기쁨을 주며 영생의 축복과 세상의 축복도 약속으로 같이 들어 있으니 기쁘게 선포하고 기쁘게 듣고 기쁘게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을까?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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