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홈  >  신학논단  >  목회수상
  제  목 : 부모와 자식(13.5.12. 주일) 조회수 : 559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5-19
  흐르는 세월 따라 문화의 변화와 발전이 오고 사람의 의식구조도 많은 변화가 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먼지 나는 신작로에 하루에 버스가 한두 차례 다니고 소달구지 끌고 장에 가는 사람은 부잣집 사람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에 이고 지게에 지고 장보러 다니고 하루하루의 삶은 노동의 연속이었습니다. 라디오는 동네 제일 부잣집에 한 대 정도 있었고 전화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이런 세상이 60여 년이 지나니 아이들은 나면서부터 LED평면 TV를 보고 핸드폰소리를 들으며 거리에 나가면 자동차의 물결이 홍수를 이루는 곳에서 살아갑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아이는 부모에게서 출생하며 가정에는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문화의 놀라운 발전과 함께 가정에서는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이 줄어들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중에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면서 분별없는 생각의 함정에 빠져서 원치 않은 결과를 당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확실한 행복의 법칙을 제시하셨으니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를 주안에서 공경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은 효를 강조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효란 살아서와 죽어서를 연계시켜서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산 효자는 없어도 죽은 다음 효자는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살아있을 때는 부모에게 잘 못하던 사람도 세상 뜬 다음에는 제사 잘 지내고 묘역단장 잘하고 해서 효도하는 모습을 보이는 자식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며 주안에서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어 제사를 받아먹는다고 하지만 이것은 세상 신 마귀가 살아있는 사람들을 조상을 빌미로 계속해서 종 삼기 위한 거짓말 일뿐 죽은 사람은 예수 믿었으면 낙원을 거쳐서 천국에 가고 예수 안 믿었으면 음부를 거쳐서 지옥에 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계명대로 부모를 섬길 것이며 세상 떠난 다음에 잘하는 것이 아니요 살아계실 때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살아온 과정이 다르고 세대차이가 나는데 자식의 마음에 꼭 맞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주안에서 순종하며 공경합시다. 그리하면 땅에서 건강하고 장수하게 될 것입니다.

 "

  이전글 : 어린이주일(13.5.5. 주일)
  다음글 :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13.5.19. 주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