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세상은 원하는 대로 되지를 않아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 원인을 따져보면 90% 이상의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서울에 가면 대낮에도 사람들이 코를 베어간다고 했다. 어릴 때 그 말을 들은 나는 사람들이 코를 베어다가 어디 쓰려고 그럴까 생각해봤지만 답을 얻지 못했다. 나이가 들어서 조금 이해가 됐던 것은 서울이라는 곳이 그렇게 험악해서 정신 차리지 않으면 살기 어렵고 낭패 보기 쉽다는 의미로 정리를 했다. 당시에 말대로라면 그때는 서울만 안 가면 큰 위험은 없었다. 오늘의 한국은 좋아져서 무역의 규모가 세계 10위권이라고 하는데 안전한 곳이 없는 시대가 되었다. 시골 방에 혼자 가만히 있어도 전화로 거짓말을 해서 정신 차리지 않으면 돈 다 날리고 생명까지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때에 우리는 살고 있다.
세상이 점점 더 악해져가고 있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착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악한 사람들의 거짓말에 속아서 삶을 망치고 큰 불행에 빠지는가 하면 사람을 잘못 사귀어서 잘못된 인간관계로 말미암아 아까운 생명을 잃는 경우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험악한 세상에서 행복을 꿈꾸는 것은 너무 지나친 것은 아닐까? 그렇지 않다. 어떠한 환경과 사정에서도 능히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확실한 승리의 길이 열려 있다. 그 길은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길이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는 길이다. 자기의 욕심을 버리고 예수님의 꿈을 갖는 길이다. 세상에서 만족을 구하지 않고 영원한 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사는 길이다. 대접을 받으려 하지 않고 대접을 하며 사는 길이요 육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영혼을 위하여 사는 길이며 섬김을 받으려하지 않고 섬기며 사는 길이며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는 삶을 사는 길이며 자기가 죽고 예수가 사는 삶을 사는 길이며 자기가 주인이기를 포기하고 예수를 주인으로 섬기는 길이며 감정을 버리고 예수를 믿음으로 사는 길이다. 이와 같이 살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행복과 영생을 반드시 보장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