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치료받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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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간증] 오키나와 단기선교(1월 9일 ~ 23일) 조회수 : 1494
  작성자 : 바둑지노 작성일 : 2013-02-12
간증문
  
안녕하세요! 저는 조선대 08학번 김진호 형제라고 합니다.
저의 첫 단기선교는 일본 시가현 오미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만약 일본으로 단기선교를 간다하더라도 오미교회로 가야지라고 생각하며 이번은 오미교회 or 다른 나라로 가볼까 생각을 하던 중 단기지원서 작성 날이 왔고 지원할 지역이 오키나와, 삿포로 두 곳밖에 있지 않아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저는 가장 필요한 곳으로 보내달라고 작성을 했는데 곧 오키나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키나와 팀의 형제리더로 세워지게 되었고 이번 팀은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 사용하실지 기대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기합숙을 시작하자마자 형제리더와 자매리더가 오히려 참석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났고 팀원들만 모여 기도하거나 거의 못 모이기도 하고 팀원들도 하나둘 못 가게 되었다고 연락이 오면서 점점 걱정이 되고 제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어 주님께 인도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때 다른 팀에 있던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이 우리 팀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2차 합숙부터는 모두 참석하여 팀원들이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2차 합숙에는 우리 팀원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다른 팀 쉴 때도 더 연습하였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연습이 아닌 사역에 우리는 바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오키나와 세이센 그리스도교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우리는 교회의 세워진 역사와 어린이집이 어떻게 생겨졌으며 여기 성도님들이 교회를 위해 우리 팀을 위해 얼마나 기도로 준비하였는지 알 수 있었고 우리는 주님의 통로로써 사용되어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우리 팀이 이 교회를 위해서 더 많은 기도를 못하고 온 것이 죄송한 하루였습니다.
완벽하게 연습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몸으로 하는 것만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이었기 때문에 감사하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이점에서 자만했던 것이 아닐까 이제 와서 생각이 듭니다. 이 걱정은 오래되지 않아 다음날 바로 터지게 되었습니다. 코리안 나이트(마지막 사역)보다 더 큰 사역인 교류회가 3일 뒤에 있을 예정이었는데 어린아이들 앞에서 연습이 되지 않은 우리의 무대를 보여주며 우리의 부족함을 알게 되었고 3일 뒤 큰 사역이 있다는 압박감에 연습을 하며 다들 목소리가 커지고 조급해져만 갔습니다. 결국에는 연습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고 팀의 가장 큰 위기가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 이때 우리 팀에 대한 저의 자만심이 깨지고 사역을 온지 이틀 만에 터져서 앞으로의 사역을 어떻게 해야 할까? 팀이 다시 한 번 이렇게 깨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여기서부터 저의 삶이 변화 되었던 것 같습니다. 리더로써의 나의 고집을 모두 다 내려놓고 하루하루 주님을 붙들고 기뻐하며 웃으면서 팀의 분위기를 이끌려고 노력하였고 점점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저의 거짓된 모습이 하나하나 무너져 가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교류회를 시작하였고 100명 가까이 되는 어린이집 어머니와 아이들 앞에서 우리의 첫 무대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딱 하루 연습한 새로운 스킷, 율동과 찬양, 갑자기 큰 무대 모든 것이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 커다란 사역으로 인해 다른 사역을 더 부담 갖지 않고 할 수 있도록 우리 팀을 연단하였습니다.
교류회를 무사히 마치고 우리는 오전에는 어린이집 사역을 오후에는 방과 후 학교 사역을 하게 되었고 저녁에는 홈스테이를 주로 하였습니다.
세이센 교회는 어린아이 사역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 어린아이 때의 상처가 그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라고 목사님께서 강조하여 말씀하시고 주보에는 조이조이 어린이집에 있는 많은 선생님들이 하나님을 믿게 해달라고 항상 기도를 하셨고 그 결실은 그 주일 가스펠 콘서트에서 맺어졌습니다.
오전에 어린이집 사역은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사역이었지만 실제 사역은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섬겨주고 더욱더 도움을 주는 사역이었고 이 어린이집 사역을 통해서 우리 팀원들이 많은 치유가 되었고 한국의 어린이집과 이곳의 어린이집이 얼마나 다른지 내가 만약에 자녀가 생긴다면 이곳으로 보내서 교육을 받게 하고 싶을 정도로 우리에겐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5살 반 코토부키 히로선생님의 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코토부키 선생님은 교회에서 찬양리더이면서 어린이집 교사로서 일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아침 9시에 어린이집 사역이 시작이 되는데 저는 어린아이들과 빨리 만나고 싶어서 10분전에 먼저 도착하였습니다. 거기서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였는데 아이들이 하나님을 향해 손을 뻗어 찬양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본어, 영어의 찬양을 부르며 손을 뻗어 주님께 감사하며 하루를 찬양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마지막 찬양을 부르면서 히로선생님이 아이들 한명 한명을 위해서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를 해주시고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에게 안겨서 감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살 반에 카렌이라는 심장이 좋지 않은 아이가 있었는데 125일에 검사를 받고 심장수술을 하여 어린이집을 떠나게 되는데 카렌을 위해서 70명의 아이들을 모아서 기도를 부탁하시고 우리팀원들과 선생님들이 같이 카렌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 또한 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여기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생회 교사로서 섬기면서 CCC공대의 대표로써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던 저의 모습 모든 일의 시작을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서 말씀으로 시작하지 못했던 저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여기 있는 5살 반 학생들은 오는 4월에 이 어린이집을 졸업하게 됩니다. 초등학생으로써 살아가면 이렇게 찬양이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환경이 아니겠지만 이들이 그곳 가운데서도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때로는 엄격하시면서 아이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저는 더욱더 도전받았고 저도 교회에 돌아가면 이러한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방과 후 학교 사역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가 끝난 후 이곳 교회에 와서 영어공부를 하게 되고 부모님이 퇴근하신 후에 아이들을 데려가기 전까지 우리가 놀아주는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 아이들에게 찬양하는 즐거움을 가르쳐주고 싶었지만 아이들이랑 뛰어놀고 오히려 스킷으로 아이들에게 더욱더 도전을 주게 되었고 여기서 치하루선생님과 더욱 친해져서 이 아이들과 말은 거의 통하지 않았지만 진심은 서로 통한다는 것과 많은 아이들은 아니지만 이들이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알게 됨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홈스테이 사역을 주로 하였는데 교회에서 기도하고 관계를 가지시던 분들에게 우리가 찾아가서 그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주님을 알게 하는 통로로써 사용되었습니다. 우리 팀의 최대의 장점은 언어는 약하지만 적극적이었고 영어, 한국어, 일본어, 바디랭귀지, 스마트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통하려하고 항상 밝은 웃음으로 다가가며 사역을 임했던 것입니다. 형제들은 토이네 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일본어가 되지 않아서 30분 동안 한 단어를 위해서 고군분투 하였고 토이집 뿐만 아니라 토이집에 놀러온 구시켄상의 가족 분들과 같이 식사와 좋은 관계를 맺었고 이분들이 우리가 준비한 모든 사역에 다 찾아와 주시고 마지막 송년회 때 토이집은 아직 예수님을 믿지는 않고 있지만 좋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오히려 놀러 오신 쿠시켄상의 가정은 매주 주일마다 교회에 참석하기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집을 들리면서 그곳에서 우리가 준비한 스킷, 찬양, 부채춤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드렸고 오히려 그 성도님들이 더욱더 좋아하셔서 코리안 나이트, 주일예배, 송년회 등 모두 참석해주실 것을 약속하셨고 우리 팀 또한 그곳에서 통로로써 사용되는 것에 매일매일 감사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또 더욱 감사한 일은 이곳에서 치유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자매리더의 머리가 많이 아팠었는데 기도로써 치유 받음을 보았고 그날 저녁에 김안식 목사님께서 찾아오셔서 목사님과 우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는데 이 교회는 치유의 역사를 경험할 것입니다라고 말씀을 해주셨고 육적인 치유뿐만 아니라 영적인 치유마저 경험하게 되는 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또 팀원 중 한 지체의 비전을 한 성도님을 통해 주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수요기도회 도중에 통역 분을 급히 부르시더니 팀원 중 한사람을 불러서 통역을 하였는데 지현자매는 선교사의 비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원래 지현자매는 간호사의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팀원 중 그 누구보다 하나님과 같이 동행하려고 변화하려고 노력했던 자매였습니다. 이틀 전에 의료선교의 비전을 품고 있고 이 비전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우리 팀원들끼리 나눔을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한 성도님을 통하여서 지현자매에게 확신을 주시고 말로만 들었던 이러한 역사를 경험하게 한 하나님께 우리 팀원들은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일본어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알지 못하고 정말 하나도 몰랐었지만 이상하게 하나님께서 말하는 사람의 손짓 눈빛 억양 등을 통해서 일본어에 민감하게 하셨고 저뿐만 아니라 각자의 팀원들에게 세이센 교회에 맞는 은사를 하나하나 발견케 하시고 하나님께서 필요에 맞게 사용하시려고 변화시키시는 모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과학으로 무엇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겠지만 처음에 크게 흔들렸던 우리 팀이 점점 다듬어지고 조금씩 배려를 하면서 성도님들, 어린아이들 할 것 없이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섬기며 하루하루 달라지는 우리 팀원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매순간 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슴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역 중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팀을 위해서 보내주신 가장 큰 선물은 통역 분이었습니다.
혜진sj님은 이곳 교회에서 1년 반 동안 스틴트 사역을 하며 조이조이 어린이집이 3명의 어린이로 시작하였을 때 70명으로 성장하게 하시고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서 결혼하셔서 정착하려고 하셨는데 이곳 목사님인 아게나목사님, 사나에 목사님이 한국에 찾아가서 혜진sj님에게 부탁하셔서 우리 팀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이센 교회 사람들을 만나고 통역만 도와주고 가려고 생각하셨습니다. 한국에서 우리 팀 합숙훈련에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었고 일본 현지에서 처음 보게 되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통역 분은 우리 팀을 이끌어가는 스텝분이랑 나이가 같으셨고 우리 팀을 만나 통역으로 섬기면서 우리 팀에 많은 도전을 주셨습니다. 아마 우리 10명의 팀원 중에서 가장 많이 은혜를 받고 변화된 분이라고 한다면 통역분의 영적인 회복이었습니다.
정말 이 은혜의 자리 치유의 자리인 오키나와 세이센 교회에 하나님께서 초대해 주셔서 우리가 주님을 경험케 하시고, 오키나와 일본 땅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시고, 많은 팀원들이 이곳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하고 스틴트(1년간의 장기선교) 또한 생각하는 팀원들 그리고 이곳으로 신혼여행 또한 오키나와로 오겠다고 약속하신 간사님, 정말 이곳 오키나와 땅에서 하루하루 안 행복한날 배고픈 날이 없을 정도로 우리 팀원들을 섬겨주신 많은 성도님들, 부족한 리더자의 자리를 잠시 내려놓게 하시고 우리 팀원들이 각 분야의 리더자가 되게 이끌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나의 고집을 내려놓게 하시고 거짓된 내 삶을 변화시켜서 항상 기쁘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계획을 경험하게 하시고, 정말 우리 팀원들 한 사람 한 사람 예비하여 주시고 연단하여 주시고 변화시켜 주시고 오키나와 성도님들 한분 한분 생각하고 중보 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0131월의 한 달간의 삶 가운데 내게 주신 크나큰 기쁨과 감사를 어떻게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감사와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직도 오키나와를 회상하면서 간증 문을 쓰고 읽으면 가슴이 떨립니다.
20131월 한 달간의 삶처럼 올 한해 감사하며 주님을 전하는 기쁨에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2월  5
수정교회청년   김 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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