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신유의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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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의 세계를 알자 12 조회수 : 872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9-28

영은 사람을 지배한다.

영의 세계는 신비의 영역이다. 영은 물질도 아니고 형체도 없다. 이러한 영이 사람의 눈에 환상으로 보이기도 하고 꿈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실로 불가사의한 현상이다. 현대의학과 과학이 무한대의 발전을 하고 있다고 해도 영의 세계에 대한 신비를 풀지 못한다. 사람들은 사람의 정신세계는 뇌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뇌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정신에 문제가 생기고 신체에 영향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서 뇌경색이나 뇌병변 같은 병증은 뇌의 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뇌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아니할 때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말이 어눌해지고 정신기능이 떨어지고 육신에 마비증상이 오기도 한다. 이와 같은 현상에 의해서 사람들의 정신활동은 뇌와 직접 관계가 있는 것이며 뇌가 없는 인격적 기능이란 상상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놀라운 현상은 영의 세계이다. 영은 물질도 아니고 형체도 없다. 영은 뇌라는 것 자체가 없다. 아무것도 없는 이 영이 인격적 기능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목적을 가지기도 하고 목표를 세우기도 하며 사람의 인격 속에 들어가서 사람에게 자기의 주의와 사상을 주입하고 교육하며 인도한다는 것이다.

성경을 보면 귀신 들려 정신이 혼란에 빠져서 집을 나와 무덤 사이에서 소리를 지르고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던 귀신들린 자가 예수님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자기들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이 “네가 누구냐”고 물으시니 “군대”라고 대답하면서 “우리 수가 많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이어서 귀신들이 멀리 있는 돼지 때를 보면서 “우리를 쫓아내실 건데 돼지에게 들여보내소서” 하고 요구하므로 “가라” 하시니 2000마리나 되는 돼지 때가 갈릴리 호수 비탈로 내리 달아 물에 빠져서 몰사하는 것을 보게 된다. 영적인 존재들이 실제로 존재하며, 영적인 존재들도 개체수가 있으며, 이것들이 생각을 가지고 계획을 가지며 이것들이 움직여서 사람을 괴롭히기도 하고 짐승을 죽음에 이르게 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적인 존재들은 어떻게 해서 인격을 가지게 된 것이며, 사람에게 생각을 주고, 사람의 입을 통하여 말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사람은 답을 찾아낼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영이 사람을 죄 짓게 하고, 죄 지은 사람 속에 들어와서 그 사람을 속이고, 우상을 섬기게 하고,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해도 사람은 자기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들이 악의 영이 들어와서 그렇게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악의 영이 시키는 대로 하면서 괴로워하고 죄악 된 삶을 살다가 고통 중에 죽어가는 것이다. 고통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점쟁이 집을 찾아가면 점쟁이가 가르치는 것은 사단의 졸개 귀신들을 섬기는 방법들을 가르쳐주고 그 방법을 행하면 잠시 고통을 풀어주다가 다시 공격을 시작한다. 악의 영 사단의 졸개인 귀신들은 이러한 일을 행하는 영적인 존재가 사람이 죽어서 사람의 영이 다니는 것이라고 점쟁이들의 입을 통하여 말하고 귀신들린 자의 입을 통하여 말한다. 이는 다시 말하면 귀신이라고 공중에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유혹하고, 죄 짓게 하고, 병들게 하고, 가정에 우환과 질고를 일으키고, 불의의 사고가 나게 해서 끝없이 문제를 일으키는 영적인 존재가 사람이 죽어서 죽은 사람의 영이 하는 것이라고 사람들은 인식을 하고 있다. 귀신이 나와서 ‘죽은 아무개’라고 하고, 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내고, 죽은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죽은 사람이 살았을 때의 경험한 모든 삶의 내용을 다 말하므로 사람들은 귀신이라는 영적인 존재가 사람이 죽어서 된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어디에도 귀신이 사람이 죽어서 된다고 하는 곳이 없다. 오히려 귀신은 사람이 죽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나온다. 누가복음 16장을 보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 나사로는 가난하게 살았으나 마음속에 하나님을 섬기므로 낙원에 가서 아브라함의 품에서 편히 쉬고, 부자는 음부에 떨어져서 목을 서늘하게 할 물 한 방울을 얻지 못하고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나사로에게 손가락 끝에 물 한 방울을 구하고 있는 것을 본다. 아브라함은 말하기를 “너와 우리에게 큰 구렁이 있어서 갈 수도 없고 올 수도 없다”고 말한다. 부자가 요청하기를 “나사로를 내 형제들에게 보내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도록 복음을 전해줄 것을 요청한다.” 아브라함은 말하기를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으면 된다”고 대답한다.

세상 사람들의 말처럼 사람의 영이 귀신이 되어서 세상에 돌아다닌다면 부자의 영이 귀신이 되어 자기 형제들에게 고통 받는 곳에 오지 말라고 말하면 될 것을 왜 아브라함에게 요청하는가? 이다. 이는 사람은 한 번 죽으면 인간 세상에 다시는 돌아다닐 수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은 아무개’라고 이름을 대면서 다니는 저 귀신은 누구인가? 그는 죽은 자의 영이 아니고 그 사람을 죽게 해서 음부에 떨어지게 하는 귀신이라는 것이다. 어떤 이는 말하기를 “귀신이 나와서 ‘죽은 아무개’라고 이름을 정확히 댄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귀신이 하는 거짓말이요 사실과 다른 것이며 귀신의 말을 듣고 귀신이 사람 죽은 영혼이라고 하는 것은 귀신의 거짓말을 인정해주는 것이 된다.

사람은 귀신이 되지 않는다. 세상 떠나면 낙원 아니면 음부에 갇힌다. 세상에 다니면서 사람을 괴롭히는 귀신은 마귀의 졸개들이다. 계속해서 섬김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사람을 속이고 속은 사람들의 인격을 지배하고 운명의 추종자가 되게 하며 세상 죄의 문화를 즐기게 하고 죽어서 음부에 떨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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