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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의 세계를 알자 13 조회수 : 468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11-03

영의 세계를 알자(13) - 불신자는 죽어서 귀신이 되지 않는다.

사람은 예수 안 믿고 죽어도 귀신이 되지 않는다. 한국교회의 모 목사는 “사람이 예수 안 믿고 죽으면 귀신이 된다.”고 가르친다. 그 증거로 귀신의 말을 인용한다.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으면서 귀신과 대화해보니 “모든 귀신들이 예수 안 믿고 죽었다고 말하더라.” 8000여명의 귀신을 쫓아내면서 통계를 내봤는데 “그 어떤 귀신도 예수 믿고 죽었다는 귀신도 없고 모두다 예수 안 믿고 죽었다고 하더라.” 그러므로 불신자의 사후 영은 귀신이라고 결론을 짓는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1-2) 이 말씀에 의하면 귀신의 가르침을 쫓는 것은 믿음에서 떠난 것이며, 양심이 화인 맞은 것이며, 외식하는 것이며, 거짓말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성경을 보면 마귀와 귀신을 동격으로 사용하고 있다.

번역 성경 중에서 가장 원문에 가까운 번역이라고 인정하는 킹제임스 성경은 귀신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마귀라는 용어로 같이 사용한다. 한글 개역성경을 보면 복음서의 기록에는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셨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도행전을 보면 “마귀에게 눌린 자를 고치셨다.”고 말한다. 사도행전 10장 38절은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10:38) 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성경이 마귀와 귀신을 동일한 영적존재로 보는 실제적 증거가 된다. 성경의 증거가 이러함에도 불신자의 사후 영이 귀신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고린도전서 10장 20-21절의 말씀을 예로 든다.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예로 들면서 여기에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돼있지 않으냐? 이방인은 불신자를 말하는 것이므로 안 믿는 사람들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며 그 귀신은 예수 믿지 않고 죽은 조상이라고 하면서 이 말씀에 의하여 불신자의 사후 영이 귀신이라는 것이 성경적으로 증명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과 제사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해석으로서 전혀 사실과 다른 것이다.

먼저 우리나라의 제사 제도는 태조 이성계가 1393년 조선을 건국한 이후 불교국가를 유교국가로 전환하면서 중국 송나라 때에 주희가 정리해 놓은 제사제도를 받아들여서 나라가 바뀌면서 온 민심의 혼란을 수습하는 방법으로 조상에게 효도할 것을 가르치고 그 방법의 하나로 조상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을 가르쳐서 민심을 안정시키고 나라를 다스리는 정책으로 도입하여 정착시킨 것이라고 한다. 이로 보건데 제사제도의 창시자인 주희는 중국 송나라 때인 1100년경의 사람으로서 그 이전에는 죽은 사람을 섬기는 제사제도가 없었다는 것이다. 고린도전서가 기록된 시기는 서기 55년경으로서 이때에는 죽은 사람에게 제사하는 제사제도 자체가 없었던 시대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고찰하지도 않고 1세기에 기록된 성경을 1000년이 훨씬 지난 12세기에 발생한 죽은 사람에 대한 제사제도와 결부시켜서 해석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요 역사적으로 맞지 않은 것이며 적용자체가 비성경적이라고 할 것이다.

참고할 것은 가장 헬라어 원문에 가까운 번역이라고 인정하는 킹제임스 번역본은 귀신(demon)이라고 하지 않고 마귀(devil)들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0장 20~21절의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 영이 아닌 마귀의 졸개 타락한 천사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들은 또 시편 106편 28-29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말하기도 한다. 기록된 내용을 보면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는다고 했지 않느냐” 죽은 자란 죽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이는 성경을 보는 시각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성경은 영적인 내용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책으로서 영적인 기록을 육적으로 보면 성경에 대한 해석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예를 들어서 창세기 2장 17절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나님이 아담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하와는 뱀의 유혹을 받아 “먹으면 눈이 밝아 하나님처럼 된다.”는 거짓 유혹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짓고 만 것이다. 죄를 지은 하와는 남편 아담에게도 주매 아담이 같이 먹게 된다.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는 불안하고 두려워 하나님을 피해서 숨는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이 선악과 먹으면 죽는다고 했는데 죽었느냐 살아있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요일3:8) 하고 마귀를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히2:14)라고 말한다. 또 죄 짓는 것에 대하여 “죽은 행실”(히6:1)이라 하고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에 대하여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것이라”(요5:24)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생명의 신이요 마귀는 사망의 신이며 죄를 짓게 되면 죄의 아비인 마귀에게 속하여 영이 죽고 죽은 영혼은 음부에 갇혀 고통당하다가 마지막 심판 때에 마귀와 함께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정리된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보면 성경이 말하는 죽은 자라고 하는 것은 죽은 신, 사망의 신 마귀를 말하는 것이지 사람 죽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영이신 하나님이 말씀하신 영적인 내용을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육적으로 해석하면 성경을 봐도 하나님과는 관계가 없고 마귀의 종노릇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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