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두 가지 중요한 의식이 있으니 예수님이 명하신 침례와 성찬식입니다. 침례는 예수 믿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실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는 의식이요, 성찬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실을 성찬식을 통하여 고백하며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의식입니다.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셨고 믿은 자들에게 침례 줄 것을 명하시고 믿은 자들은 침례로 믿음을 고백해야 됨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초대교회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침례를 받았고 침례는 6세기까지 계속된 것을 전해지는 그림들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세기 이후 침례는 가톨릭에 의하여 세례로 변질되었고 이때부터 침례의식을 행하는 이들은 가톨릭에 의하여 엄청난 탄압을 받았으며 종교재판이라는 제도를 통하여 침례를 행하거나 받은 이들을 사형에 처하였습니다. 이러한 핍박은 17세기 초까지 계속되었으며 오직 예수님이 명하신 대로 해야 한다는 이유로 침례를 행하는 이들을 가톨릭은 이교도 취급을 하고 자기들의 교권과 세상권력을 이용하여 죽이는 것을 당연시 하였으며 1200년 동안 가톨릭에 의하여 5000만 명이 넘는 침례교도가 처형을 당했습니다. 이와 같이 침례교회는 예수그리스도 이후 교회의 정통성을 지켜온 교회요 가톨릭보다도 더 역사가 깊은 전통적인 교회입니다.
교회가 침례를 이토록 중시하는 까닭은 침례가 예수그리스도의 명령이며 성경말씀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침례의 본래 어원은 βαπτιζω이고 이는 대장장이들이 쇠를 달군 후에 물에 담굴 때 쓰는 용어입니다. 그러므로 침례는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침례 받으신 것 같이 온 몸을 물속에 담굽니다. 성경은 물에 담구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하여 죽은 사람을 물속에 장사지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물속에 잠기는 의식은 예수의 죽음과 연합하여 육신의 사람이 죽은 것을 의미하고 물속에서 나오는 것은 예수의 부활과 연합하여 영의 사람이 된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너희가 그의 죽음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하시고 이렇게 하는 것은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