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담에 "저 잘난 맛에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2:16) 정리해보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나 마귀에 속하여 육신중심 눈에 보이는 세상 것을 중심하여 자기를 자랑하는 재미로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50년에 6.25사변이 일어나고 53년에 휴전에 의하여 전쟁은 종료되었으나 국토는 파괴되고 산업기반은 무너지고 백성은 살길이 없어 방황하였으며 굶어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최저생활은 보장이 되고 있어서 국가기관에 잘 등록만 돼있으면 굶어 죽을 염려는 없습니다. 그러나 굶어 죽지 않고 살 수 있으니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만은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계층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원인을 상대적 빈곤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심도 있게 분석해보면 그 원인이 내게는 자랑할 것이 없고 저 사람들에게 자랑할 것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며 그것이 사회와 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만이 많은 대한민국에 시집오려고 하는 외국처녀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힘든 가정에 와서 미소를 지으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입장에서 대한민국 생활이 힘들다 해도 자기들의 고향 나라보다는 더 낫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교의 대상이 다른 결과입니다. 우리 국민은 더 잘 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시집온 외국인은 더 못 사는 친정나라와 비교하기 때문에 그 느낌이 서로 다르고 따라서 반응도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이유에 관한 것이고 그 이면을 보면 사람은 본래 자랑할 것이 없고 자랑해서도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그 까닭은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행복한 세상이 사람의 어리석은 선택과 결정으로 마귀의 종이 되면서 마귀에 의해서 다 무너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은 너를 내세우고 너를 자랑하기 위하여 살라는 것입니다. 자랑할 것이 많기 위하여 남보다 더 가지고, 더 뛰어나고, 더 능력 있고, 더 유명해야 되겠으며 자기의 자랑을 위한 그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전쟁하여 세상은 잠시도 편할 날이 없는 것입니다. 문제의 원인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자랑해야할 사람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자랑하지 않고 자기를 자랑하려고 하는데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이러한 인간의 죄를 한 몸에 짊어지고 죽으신 이후에 이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로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자기 자랑은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자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으니 이제부터 자기 자랑하지 말고 구주 예수님과 하나님만을 자랑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