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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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교만하지 않은 것은 행복한 삶의 조건이다.(2012. 3. 18. 주일) 조회수 : 557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4-13
  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인식은 모든 종교는 근본적으로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종교든지 자기에게 맞는 것을 한 가지 믿으면 되고 자기 종교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종교만 옳다고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종교도 옳다고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이에 대하여 공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종교인들의 활동이 구체적 모습을 드러낸 것이 종교 통합 합창단입니다. 이 합창단의 구성원들을 보면 스님도 있고, 신부도 있고, 수녀도 있고, 원불교 지도자도 있고, 목사도 있습니다. 이들은 생각하기를 자기들의 생각이 앞서간다고 여기며 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 종교는 천주교를 포함하여 그렇다고 할 수 있어도 기독교는 그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세상 종교와 기독교는 분명하고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세상 종교는 종교의 핵심이 사람 중심입니다. 사람이 중심이고 사람을 위한 종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전혀 다릅니다. 기독교는 예수님 중심이고 말씀중심이며 하나님 중심입니다. 구원은 자기가 주인이 아니고 예수님이 주인임을 고백하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는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기 원하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셔들여야 하는 것이며 이후의 삶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았다 하더라도 구원의 삶을 살지 않으면 여전히 자기가 주인 된 삶을 사는 것이며 예수 믿는다 하면서 이와 같이 자기가 주인 된 삶을 살면 그 삶의 구조에 있어서 세상 종교를 섬기는 자들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계속해서 자기가 주인 된 삶을 사는 이들이 세상 종교인들이 주장하는 모든 종교는 같다는 주장에 동조하며 시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니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면서 모독하고 예수님을 주인이라고 하면서 종 삼는 악행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은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자기가 주인이요 교만한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교만을 먹고 마시며 자기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인본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기독교 신앙을 세상 종교와 동일시하고 무속 화하는 악행을 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실로 심각한 범죄 행위로서 잘못된 신앙지식의 결과로 잘못된 신앙습관이 주는 잘못된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종교는 자기가 주인 되어 자기중심적으로 살아도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살아서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고 구원받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구원의 삶을 살아야 하며 구원의 삶은 예수를 주인 삼고 사는 것이며 예수님의 겸손의 멍에를 메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으로 교만을 버리고 겸손을 고백하는 것이며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스로를 높이려는 교만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겸손함으로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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