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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어린아이 같은 신앙(2012. 5. 6. 주일) 조회수 : 585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5-18
  사람은 어린아이로 태어났다가 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고 노인이 되었다가 마지막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아이로 태어났다가 자라서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어 아이를 길러서 어른이 되게 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천국 가는 비결에 대해서 어린아이를 예로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자기를 낮추는데 그 기준을 어린아이에 두라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자기를 스스로 낮추는 아이는 없습니다. 어린아이가 알고 있는 것은 자기 힘으로 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먹을 것도 어른이 줘야 합니다. 입을 옷도 어른이 줘야 하고 대소변의 문제도 어른이 해결해줘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 가지 가능한 것이 있다면 우는 것입니다. 아이가 우는 것은 자기의 불편함을 알리는 방법인 것이지 슬퍼서 우는 것도 아니요 분해서 억울해서 우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는 울음을 통해서 배고프다고 하고, 기저귀가 젖었다고 하고, 춥다고 하고, 덥다고 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이들을 신앙의 모델로 제시하신 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아이들처럼 자기의 부족함을 하나님께 고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문제점은 사람이 자기의 힘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즐겨 읽는 소설 중에 "희랍인 조르바"라는 책이 있습니다. 내용의 특성은 조르바는 주인공이고 철학의 본 고장인 그리스 사람인데 이 사람은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산다는 것입니다. 자유를 누리다가 사업이 망하고 살기가 어려워져도 결코 자유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유를 누리며 살다가 자유 속에서 죽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 사람을 좋아합니다. 미국의 자유주의 사상가 패트릭 헨리는 "나에게 자유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지금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명언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람들은 끝없이 자유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리 자유를 추구해도 참 자유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들은 아무리 자유하고 싶어도 사망의 신 마귀의 올무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들이 구하는 자유는 마귀가 종 삼기 위하여 속이는 속임수에 속아서 헛된 것을 구하며 헛된 삶을 살다가 결국은 영원히 망해 버리고 마는 자유입니다.
 
진실로 자유하고 행복한 삶은 예수 믿는 자들이 예수 안에서 경험하게 되는 죄로부터의 자유요 마귀로부터의 자유요 근심과 걱정으로부터의 자유요 지옥 불의 고통으로부터의 영원한 해방입니다. 이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원하면 "어린아이들이 부모 없이는 못산다고 부모만 의지하는 것처럼 나는 예수 없이는 못삽니다. 예수님이 내 삶의 전부를 책임지시고 도와주세요."라는 믿음으로 자기를 겸손히 낮추고 예수님만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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