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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16.10.2. 주일) 조회수 : 487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10-02

세상 사람들도 죄인과 의인을 구별합니다. 죄인은 나라가 정한 법을 어기고 사회기강을 무너뜨리는 악을 행할 때에 그를 조사해서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법을 잘 지킨다고 해서 의인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의인이란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희생할 때에 의인이라고 합니다.

2001126일 일본에 유학중이던 한국인 대학생 이수현씨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도쿄의 신오쿠보역에 있다가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서 선로에 뛰어들었으나 전동차에 치여 목숨을 잃고 맙니다. 일본인들은 이수현씨에게 지하철 의인이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지난 99일 새벽 4시 마포구 서교동의 한 원룸에서 어떤 청년의 방화로 인하여 불길이 치솟아 올랐습니다. 이것을 본 28세의 성우지망생 안치범씨는 곧바로 내려가 119에 신고하고, 다시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 5층 원룸 중 21개의 방 벨을 다 눌러 깨워서 대피시킨 후 자신은 너무나 많이 마신 유독가스에 질식되어 숨을 거두고 맙니다. 안치범씨의 살신성인 행위로 말미암아 원룸에 자고 있던 모든 이들은 안전하게 대피하여 생명을 구했으나 정작 안치범씨는 유명을 달리하게 된 것입니다. 안치범씨의 숭고한 죽음에 대하여 언론은 초인종 의인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이러한 예들로 볼 때 사회적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인정받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이는 완전한 자기희생을 의미하는 것이며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의인이 되겠다고 다짐해서 되는 것도 아니요 그와 같은 사건의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의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의인이라고 인정해 주시는 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복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믿었고 의심 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책임지시고 약속하신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기를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진 자는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지기 원하면 예수를 믿고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3:7)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고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은 사람들은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받게 됩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을 받고 아브라함과 같은 복 받는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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