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수님이 가르치신 사랑(17.6.4. 주일) | 조회수 : 413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6-04 |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이성과 감정이 있고, 생각과 느낌이 있다. 자기의 성씨가 있으며, 조상이 있고, 족보가 있다. 언어가 다르고 피부 색깔이 다르고 섬기는 신이 다르다고 해도 그들 속에는 영혼이 있다. 영혼은 육체 안에서 빛과 어둠, 선과 악의 영향을 받으며 살다가 육체가 수명을 마치는 날 영원 속으로 들어간다.
살다가 처음으로 사람의 묘를 개장하여 뼈를 수습해서 옮기는 것을 보게 되었다. 뼈가 오래되어서 본래의 모습이 없어지고 흙과의 구별이 힘든 것을 보면서 죄 지은 사람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3:19) 하신 말씀이 사실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참으로 가치 없고 쓸모없는 것은 죽은 사람의 몸이요 그 뼈였다. 그러나 조상의 것이기에 조상을 생각하면서 정중하게 정리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예일 것이다. 죽으면 아무 쓸모없는 육신을 살아있는 동안에 가치 있고 보람 있게 사용해야 한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이 흙으로 만드신 육신은 썩어 없어져서 마침내 흙으로 돌아가고 하나님이 육신 속에 넣어 생영이 된 영혼은 육신의 죽음과 함께 분리되어 영원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육신은 죽음과 함께 모든 감각을 다 잃어버리고 쓸모없게 되지만 영혼은 육신 속에서 나가 완전한 모습과 감각을 가지고 인격적 기능을 다 소유한 체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다.
사도 바울은 살아 있으면서 영이 육에서 이탈하여 하나님 나라를 보고 온 것을 체험한 성경의 저자이다.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고후12:1-2)
이는 바울사도의 영이 사람의 육신 속에서 이탈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다녀온 사실을 기록한 내용인데 영이 육과 분리된 상태에서도 분리되지 않을 때와 똑같은 모습과 감각과 감정과 이성과 느낌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이 사는 날 동안에 해야 할 최고의 가치 있는 삶은 영혼의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원수를 사랑하고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가르치신 사랑을 실천하여 우리의 삶을 가치 있고 복되게 하며 영원한 생명의 삶을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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