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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나는 부족하여(17.9.3. 주일) 조회수 : 420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09-03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으면 세상을 오래 살았으니 아는 것도 더 많아지고 더 지혜로워져야 할 것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고, 지혜로움보다 어리석음이 크다.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은 예수 없이는 살 수가 없고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못산다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믿음이 날로 새로워지고 믿음이 계속해서 자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믿어지고 사람이 사는 길은 말씀 안에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보인다. 내가 할 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이 박혀서 살을 찢고 피를 흘리시며 목숨 바쳐 완성하신 구속의 은혜를 온전히 가르치는 것인데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설교를 해도 짧은 시간에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전달이 됐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학교에서는 학생을 가르친 후 수업의 효과 정도를 시험이라는 제도로 평가하는데 교회는 그것이 없다. 가르치기만 하고 어느 정도 수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마땅치 않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했으니 듣고 믿음이 얼마나 생겼는지 측정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일이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이 두란노서원에서 3년 동안이나 날마다 가르쳤으며, 성도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도 모여 떡을 떼며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는 일에 힘을 다 했다.

마음이 평안하고 기쁨이 넘치며 행복하게 살다가 천국에서 상 받고 영생하는 확실한 삶의 비결이 있으니 예수를 주인 삼고 변화를 받아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고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높고 존귀한 하늘보좌 버리고 낮고 천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이 박혀 죽으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오직 예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선악을 분별해서 악을 멀리하고 선에 속하여 자기의 기쁨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기쁨을 구할 때 참 기쁨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주님! 우리 모두 이렇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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