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성애 동성결혼 개헌반대 국민대회(17.9.10. 주일) | 조회수 : 40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9-10 |
2017년 9월 3일 오후4시 동성애 동성결혼 개헌반대 국민대회를 금남로에서 했다. 주일오후예배를 드리는 시간이며 거룩한 주일인데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에 대하여 신경이 쓰여서 기도하는 중 광주시내의 기독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하는 행사이니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오후예배 시간을 30분 정도 빨리 시작하고 설교시간은 10분 정도를 단축해서 행사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시간을 조정했다.
행사장에 가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와 있고 분위기를 돋우는 음악소리가 요란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는데 왠지 씁쓸하고 서글픈 생각에 눈물이 났다. 세상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와 버렸는가? 부강한 국가와 살기 좋은 세상 국민이 마음 편히 살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보라고 국민의 대표로 뽑아 놓은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 개헌을 한다고 하면서 남자가 남자와 결혼하고, 여자가 여자와 결혼할 수 있고, 이런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면 못하도록 처벌할 수 있는 법을 개정헌법에 넣어서 법을 만들겠다고 하므로 그러한 법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국민의 소리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반대집회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말세라고 하지만 나라가 이런 법을 만들려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기가 막히고 서글픈 일이어서 절로 눈물이 나오는가 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해서는 안 될 잘못된 성행위를 하는 자들을 보호해주기 위해서 정상적인 다수를 억압하고 의사표현의 자유마저 봉쇄하는 악법을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생각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생각인가 하는 것이다. 대통령도 잘못하면 비판하고, 장관들도 잘못하면 비판을 받아야 하고, 심지어는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까지도 학생들이 평가하게 하면서, 비정상적이고 문란하며 무질서하고 더러운 성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법으로 보호해서 남자 며느리도 인정해주고 여자 신랑도 인정해주며 이렇게 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말도 못하게 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한다.
아들이 장가간다기에 신붓감 누구냐 했더니 남자가 신부라고 데려와도 부모가 반대하면 처벌하는 법을 만들겠다니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냐? 세상에 이런 망할 놈의 법을 누구를 위해서 만들겠다는 것이냐? 살만하니까 망하는 꼴보고 싶다는 것이냐?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니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이러한 법을 만들지 못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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