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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감사절기(12.7.1. 주일) 조회수 : 589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7-07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감사할 것이 없었습니다. 마음속에는 불평과 불만이 가득했고 소망과 기쁨은 없었습니다. 내일 일을 생각할 때에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고 불안한 중에 막연한 희망을 붙들고 욕심을 따라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후에 우리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사는 게 뭐냐? 라고 물으면 대답할 말이 없었습니다. 기껏 대답을 한다 해도 사는 게 사는 거죠 뭐 밥 먹고 일하고 잠자고 그런 거 아닙니까? 하는 정도였습니다.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여기에다 자기 철학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날마다 사는 게 힘들고 어렵고 고단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고 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고 술 소비량이 제일 많다는 불명예도 안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자살하는 것은 처해진 현실에 대한 불평불만과 함께 찾아오는 절망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자기에게 조여 오는 압박감을 극복하지 못하여 압박감에서 잠시나마 해방 받고 싶은 충동으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영생을 얻었습니다. 이제 세상에는 우리를 절망시키고 낙심하게 할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이 계시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며 우리는 이미 믿음으로 말미암아서 영생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불안하게 하거나 두려워하게 하거나 의기소침하여 소심하게 할 어떠한 문제도 없습니다. 믿기만 하면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겠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난해도 낙심할 것이 없고 우리가 약해도 낙심할 것이 없고 우리가 어리석어도 낙심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기만하면 가난한 자를 들어서 부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어리석은 자를 들어서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고전1:27)
 
  우리는 하나님이 약속을 믿음으로 받은 약속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바라며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그 약속을 이루신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으로 사는 자들은 약속 안에서 믿음으로 살면서 감사만 할 것입니다. 감사하면서 살고 감사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특별히 점검하여 감사하는 믿음을 바로 세우는 것이 감사절입니다. 맥추감사절에 감사하는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므로 바로 세워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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