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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삶의 비결(18.12.09. 주일) 조회수 : 555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2-09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벗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니 돌인들 무거우랴

늙기도 설웨라커든 짐을 조차 지실까

조선시대의 문인 정철의 시이다. 정철은 시에서 노인의 짐을 안타까워한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가지고 오라 하신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짐이 송강 정철의 시와 같이 육신의 짐이라면 그 짐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아가야할 이유가 없다. 가다가 무거우면 잠시 내려놓고 쉴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대신 져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무거운 짐의 의미는 무엇일까?

모든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짐을 지고 있다. 그 짐 때문에 고통을 당하다 그 짐 때문에 지옥 불로 들어가서 영원히 망하게 된다. 예수 믿기 전에는 누구도 알 수 없는 무겁고 무서운 짐, 날 때부터 지고 나와서 일생동안 지고 신음하다가 마침내 영원한 멸망과 고통의 장소로 가게 되는 소름끼치는 짐 바로 죄의 짐이다.

인간이란 참으로 안타깝고 불쌍한 존재이다. 아는 것 같은데 모르고, 속고 살면서 속은 줄도 모르고, 자기를 망하게 하는 것을 제일 좋은 것이라고 꼭 붙들고 사는 이들이 예수 믿지 않고 사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 중에도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멸망길 가는 이들이 수없이 많다. 너무나 분명한 이유는 예수를 믿으려면 바로 알고 믿어야 하는데 바로 알지 않고 자기 마음에 좋은 대로 알고 믿으려 하는 자들이다.

성경이 기록된 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바로 알라고 예수님을 올바로 알아서 실수 없도록 소상하게 가르치기 위해서 계시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예수를 바로 알고 계시하신 말씀대로 믿으면 확실한 약속이 확실히 이루어진다.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무겁고 무서운 죄의 짐을 예수님께 가져와 맡기고 예수님이 주신 겸손과 온유의 멍에를 메고 순종하면 편하고 쉬운 영광스러운 삶의 문이 열리고 기쁨 충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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