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애통하는 자에게 위로 받는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야곱은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들에서 짐승에게 찢겨서 짐승의 밥이 되어 죽었다는 자식들의 말을 듣고 슬프게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짐승에게 잡아 먹혀서 죽은 줄만 알았던 요셉은 미디안 상인들에게 종으로 팔려 쇠사슬에 묶인 몸이 되어 애굽으로 가서 왕의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려 보디발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종의 신분이었지만 그 속에 하나님을 모셨기에 두려움이 없이 당당하였고 담대히 하나님에 대해서 증거 하였으며 종으로서의 충성스러운 사명을 다하였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종살이 하면서 당당했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종이면서도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요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신 것은 요셉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 있었기 때문이요 요셉이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믿음의 사람이요 아버지인 야곱의 아들로 태어나서 야곱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아버지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많은 얘기들을 들었고 들은 말씀들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이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는 꿈꾸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으로 인하여 형제들로부터 미움을 사고 핍박을 당하고 형제들에 의하여 팔려서 엄청난 고난을 당하게 되었으며 마침내는 노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믿음 때문에 당하게 된 고난과 역경에 대하여 불평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여전히 꿈꾸는 사람, 믿음이 변하지 않은 사람,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모습을 하나님께 보여드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문제는 믿음 때문에 고난을 당하면 믿음이 변하는 경우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고통스러운 상황이 오면 그 고통 때문에 믿음을 포기하는 경우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이 변하지 않은 것처럼 야곱의 믿음이 변하지 않은 것처럼 요셉의 믿음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믿음 때문에 힘들고 어렵고 핍박을 당하고 고통스럽고 문제가 생기면 그 때는 애통하고 울며 기도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애통하며 청할 때입니다. 변함없는 믿음을 고백할 때입니다. 그리하면 위로의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복이 체험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