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럽 난민 무슬림 선교를 다녀와서(19.2.10. 주일) | 조회수 : 40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02-10 |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여 하늘을 올라가시기 전에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다.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보스포러스 해협이 있는 나라여서 아시아와 유럽 양 대륙을 소유한 나라이기도 하다. 324년에 콘스탄틴이 로마의 황제가 된 후 보스포러스 해협에 콘스탄티노플이라는 대도시를 건설하고 동로마의 수도로 삼았다. 이후 1453년 오스만 터키에 의하여 로마의 통치가 종식될 때까지 콘스탄티노플이었으며 1930년에 터키공화국이 이름을 이스탄불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구가 1,450만명이 넘고 면적이 1538.77㎢나 되니 서울의 두배가 넘는 크기이다. 터키에는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아시아의 일곱 교회인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가 있었던 기독교의 성지였다. 이러한 곳이 교회의 흔적이 사라지고 터만 남아 있고 99%의 회교도가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다.
믿음은 지키는 것이며 지키지 않으면 무너진다는 산 교훈의 현장 같은 곳이다. 서기 330년 콘스탄틴 황제가 콘스탄티노플을 세우고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하기 240년 전에 이미 이곳은 지상에서 기독교가 가장 번성한 곳이었으며, 이러한 역사는 오스만 터키가 지배한 1453년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사단의 세력인 이슬람의 침략에 기독교는 무너지고 오늘날은 그 흔적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곳에 기독교가 왕성할 때에 복음의 소식도 듣지도 못하고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의 후손인 내가 복음을 전하러 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기독교가 패망한 가장 큰 이유는 형식주의가 되었기 때문인 것을 구약성경은 말해주고 있다. 우리의 신앙도 형식주의가 되면 위험에 처하게 된다. 형식주의란 신앙을 위한 삶이 되지 않고 신앙이 삶을 위한 도구가 될 때 피할 수 없이 빠지게 되는 함정 같은 것이다. 우리의 신앙은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요 진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이 돼야 한다. 자기를 위한 신앙이 될 때 힘을 잃게 되고 무너지며 사단의 먹이로 전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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