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홈  >  신학논단  >  목회수상
  제  목 : 하나님을 만나는 복(12.8.26. 주일) 조회수 : 580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9-02
  사람이 서로 사랑할 때는 안보면 보고 싶고 따로 있으면 같이 있고 싶고 사모하는 마음에 끝이 없습니다.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가는 세월을 아쉬워하고 다음에 또 다시 살 기회가 있으면 다시 만나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의 영웅인 영국의 윈스턴 처칠수상은 정치인들 중에서도 애처가로 유명합니다. 그의 부인은 클레멘타인 여사인데 그는 잠시도 부인을 잊은 적이 없으며 다음에 또 다시 살 기회가 있다면 꼭 자기 부인 클레멘타인과 같이 살겠다고 공공연히 말했다고 합니다. 처칠의 여유와 유머, 탁월한 리더십은 클레멘타인 여사에 대한 지극한 사랑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부인을 사랑했던 처칠도 불가능한 상황 앞에서는 절망할 수밖에 없었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독일이 유럽을 점령하고 마지막 남은나라 영국을 점령하기 위해서 대규모 공격준비를 하였습니다. 유럽을 초토화시킨 대규모 탱크부대와 독일 병정들을 프랑스의 칼레에 집결하고 34㎞의 도버해협을 건너서 영국을 점령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영국으로서는 아무 대책이 없는 속수무책의 상황이었습니다. 이때에 영국의 처칠수상은 영국 국민에게 사실을 알리고 호소했습니다.󰡐친애하는 영국 국민여러분! 우리는 지금 독일 탱크부대의 공격에 직면해 있고 방어대책이 없습니다. 얼마 후면 독일군이 도버해협을 건너서 진격해 올 때에 우리가 싸울 대책은 없고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그러나 우리에게 한 가지 길이 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국민여러분! 전례 없는 국가존망의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를 구해주실 분은 하나님 한분뿐이십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회개하고 기도합시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으시면 독일군의 공격에서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절대적인 위기 상황에서 영국국민과 처칠수상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하늘에 상달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연일 때 아닌 장대비가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의 칼레에 집결했던 독일군 탱크는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병사들의 천막도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흙은 무너져 내려서 진흙탕이 되었습니다. 풍토병이 발생하여 병사들이 병들어 쓰러졌고 도버해협을 건널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독일군은 공격을 포기하고 철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이 나타나신 것입니다. 영국인들이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고 섬기며 청결한 마음으로 하나님 보기를 사모합시다. 우리의 삶 중에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날 것입니다.

 "

  이전글 : 긍휼히 여기는 삶(12.8.19. 주일)
  다음글 : 하나님의 아들(12.9.2. 주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