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상 유래 없는 위기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정치적 상황이 불안정하고, 경제도 불안정한데 거기에 우한코로나바이러스까지 덮쳐서 부정적인 사회 분위기가 어느새 형성돼 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에 유입되어 방역을 잘해서 방어해 나가는 것 같더니 마치 댐이 무너지는 것같이 방역이 무너져 하루에 환자가 수백 명씩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신천지 사람들이 우한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당국은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언제나 환자의 발생이 종식되고 안정 국면에 들어설지 예측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천주교회에서는 한국전 때 이후 236년 만에 미사를 전면 중단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을 가벼이 보기는 어렵습니다.

교회가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교회 식구들 중에도 불안을 느끼는 분들이 계신 것 같으므로 기도하는 중에 당분간 분위기가 회복될 때까지 우리교회는 주일 대예배만 드리고 나머지 예배들은 성도님들이 가정에서 기도하고 드리는 것으로 장로님들의 동의를 얻어 결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고난이 유익이라고 하셨으니 우리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이번 기회에 개인적으로 각각 믿음이 더욱 성장해서 모든 시험을 능히 이기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온전히 거하며 더 큰 복을 받는 성장의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의 종들은 성도님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 더욱 기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