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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거룩하고 행복한 삶의 비밀(20.11.29. 주일) 조회수 : 300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2-01

비밀이라고 하면 감춰지고 숨겨져서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감춰지지도 않고 숨겨지지도 않은 공개된 비밀이 있다. 그렇다면 이미 공개된 것을 왜 비밀이라고 하는가? 여기에 영적세계의 비밀이 있다. 공개된 것이 비밀이 되는 것은 하나님은 이미 공개하셨는데 하나님이 공개하신 것을 마귀가 꼭꼭 숨겨서 알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비밀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것은 비밀이 아닌 비밀이요 공개된 비밀이다. 이것은 예수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완전하게 감춰진 비밀이요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도 영적인 세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공개된 비밀이다. 영적인 세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공개하셨다 해도 보고도 그 의미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비밀같이 되는 것이다.

이 비밀은 놀랍게도 죄에 관한 것이다. 예수를 안 믿은 사람들은 예수 안 믿는 것이 죄가 된다고 생각지 않는다. 삶의 모든 문제와 고통 저주와 형벌의 문제는 죄의 문제이다. 예수 안 믿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러한 법 자체를 부정해 버리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속에 죄라는 의식 자체가 없다. 따라서 이들은 무서운 죄를 짓고 고통을 당하면서도 그 원인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들에게 있어서 죄의 문제는 예수 믿기 전에는 영원한 비밀이다. 그러나 또한 예수 믿은 사람들에게도 죄의 비밀이 있다. 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죄를 모르게 하고 이들에게는 죄가 비밀이 된다. 잘못된 인식은 죄의 내용에 관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행위에 대한 죄는 인정을 해도 생각에 관한 죄는 인정을 안 하려고 한다. 그 까닭은 생각으로 너무나 많은 죄들을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생각, 감정, 느낌 이런 것들을 죄의 범주에 집어넣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다 죄가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죄의 범주에 집어넣어야 한다.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음욕을 품은 자마다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셨다.(5:28) 바울사도는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라고 말씀하셨다.(8:6) 이는 행동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생각만 해도 죄가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다. 가장 광범위하게 죄에 속하게 되는 것은 육신의 생각이다. 감각과 감정과 느낌 중심으로 하는 생각, 영혼 중심으로 하지 않고 육신 중심으로 하는 생각이다. 하나님 나라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고 세상 중심으로 하는 생각, 예수님 주인삼고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주인 되어 하는 생각, 이 모든 것이 다 육신의 생각이요 죄의 생각이며 이 생각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평안을 잃고 멸망과 저주의 길을 가다가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것들을 죄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많이 않다. 당연히 죄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회개하지도 않는다. 성도님은 어떻게 해 왔습니까? 이러한 분별이 올바로 될 때에 비로소 온전한 회개를 하고 복 받고 영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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