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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직분(21.1.10. 주일) 조회수 : 331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1-13

교회의 직분은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죄 없는 사람으로 오셔서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통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명에 의하여 만들어진 세상에 있는 유일한 직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즈음 교회의 직분은 자랑스럽지도 않고 영광스럽지도 않다. 오히려 부끄럽고 수치를 느낄 때도 있. 그 이유는 그 직분을 받은 자들이 하는 행위 때문이다. 목사의 행위가 부끄럽게 세상에 비추어진 경우들이 많고, 장로의 행태도 수치스러운 경우가 많고, 권사도, 안수집사도, 또는 집사들도 그러한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가장 주된 이유는 복음의 변질이다. 복음은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선포되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소망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변질된 기독교는 본질에서 이탈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라는 본래의 목표는 실종되고 사람의 만족을 위하여로 바뀌어 버렸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죽으셨다고 가르치고 죽으신 목적은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세상 죄 대신지고 죽은 것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 죄를 대신지고 죽었다가 다시 사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고후5:15) 라고 하신 예수님이 구원하신 목적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변질된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죽으셨다.’ 라고 함으로 그리스도인의 사명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하는 허울 좋은 명목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다시 주인이 되어 자기만족을 위하여 살고 예수님을 자기만족을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 양심의 가책, 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져 없어진 복음으로 변질돼 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보이기 위한 복음이 죄를 짓고 살면서 죄 의식을 느끼지 않아도 좋은 인간의 방패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에 의해서 기독교는 모욕을 당하고 직분의 영광은 수치로 바꿔져 버리고 만 것이다. 깨어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잘못된 복음을 바로 세워야 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

나는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우리교회와 성도들을 통하여 이와 같은 복음 회복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교회 직분의 명예회복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잘못된 복음, 변질된 복음으로 인하여 직분의 명예가 실추되었다 하더라도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 앞에서 영광스러운 것이며 사람의 일생을 통하여 자랑스러운 것이다. 올해 수정교회의 직분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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