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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이기는 자가 되자.(21.2.21. 주일) 조회수 : 361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2-22

요즘 배구계에서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된 쌍둥이 자매의 소식이 화재가 되고 있다. 10여 년 전의 일이 불거져서 국가대표도 하고 실업팀에서 주전선수가 되어 돈도 많이 벌고 광고모델로도 활동하여 세인의 부러움을 샀던 쌍둥이 선수가 국가선수 자격을 박탈당하고 실업팀에서도 추방을 당하고 지도자 자격도 박탈당하므로 잘나가던 유명인사에서 아무 쓸모없는 인간으로 전락해버린 상태가 되었다.

사건의 전말을 보면 오랫동안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유명선수가 귀국하여 팀에 복귀하면서 팀의 질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팀의 주도권을 행사하던 쌍둥이 자매가 복귀한 선배 선수에게 주도권을 뺏기면서 선배의 행위가 부당한 갑질을 하고 있는 것처럼 비난성 SNS 날린다. 쌍둥이 자매에게 심한 학폭을 억울하게 당하면서도 참고 지내던 피해자들이 볼 때에 자기들이 당하면서 참았던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큰 피해를 당하는 것처럼 반복적으로 공개적인 비난을 하는 것을 보고 참고 있던 분노를 터트린 것이다. 쌍둥이 자매의 행위를 보면 다른 사람의 입장은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자기들 좋을 때로만 생각하고 해석하고 주장하고 말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기는 자가 되라고 하시며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이 놀라운 복을 주시고 상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강조하시는 이기는 자란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죄의 유혹을 이기고 귀신의 공격을 이기고 부당하고 악한 것에 대해서도 이겨야 한다. 예수님이 원수를 사랑하라 하시고 오른 뺨을 때리면 왼 뺨도 돌려대고 오리를 같이 가자하면 십리를 가라는 말씀을 하셨다. 이 말씀을 잘못 해석하면 예수 믿은 사람은 참고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 이 말씀은 저항함으로 더 큰 피해에 이를 수 있을 때 저항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이길 수 있는데 얻어맞으라는 말과는 다른 의미인 것이다.

그럼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믿음은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할 수 없다. 세상 일로 아무리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믿음은 꼭 지켜야 하는 마지막 생명선이다. 경이 이기는 자에게 주는 은혜와 축복의 약속은 믿음을 지켜서 포기하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믿음을 지키는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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