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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겸손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21.3.28. 주일) 조회수 : 8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3-29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겸손하면 존귀해지고 교만하면 망하게 된다고 하셨다. 다른 말로 하면 겸손하면 유익이 되고 교만하면 해가 된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사람은 꼭 겸손할 필요가 있고 겸손해야 한다.

그렇다면 겸손이란 무엇이며 어떤 것이 겸손한 것인가?

하나님은 예수님이 겸손하시다고 했다. 겸손하여 나귀의 새끼를 탔으며 겸손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셨으며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이렇게 겸손하신 예수님이 세상을 이기었다 하시고 성전에 들어가서는 허리띠로 노끈을 만들어 장사하는 자들의 상을 엎으시고 짐승들을 내쫓으셨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서는 독사의 새끼들이라 하시고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면서 속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다고 하셨다. 자기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시고 아버지와 예수님이 하나라고 하시며 자기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셨다.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의 눈에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이 겸손하게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온유하고 겸손하다 하시며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께 배우라고 하셨다.

무시를 당하는 것이 겸손이며 굴복하는 것이 겸손인가? 예수님은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았으며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이 잡히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조롱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고통스럽게 죽으신 것은 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아버지의 뜻에 대한 복종이었지 그들에게 굴복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누구와의 논쟁에서도 진적이 없으며 피조세계를 완전하게 지배했다. 사람의 눈치를 보고 사람을 두려워하며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는 것을 겸손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사람 사는 세상에도 질서라는 것이 있고 상식이라는 것이 있고 예의가 있으며 법도가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위반되지 않은 것은 지켜야 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당당해야 하고 담대해야 하며 사람들의 본이 돼야 한다. 그렇다고 무시당해도 침묵하며 불의에 동조하고 당하고만 있으라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상식적인 범위에서 다른 이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하며 부당하게 당하지도 말아야 한다.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누구도 대신 찾아주지 않는다.

겸손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 순종이며 사회의 보편적 계약을 이행하는 것이요 예의 바른 것이며 부당하게 당하지 않고 남을 해롭게 하지 않는 것이요 진실하고 정의롭게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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