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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목숨보다 귀한 믿음(21.4.11. 주일) 조회수 : 276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4-12

누가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는가?

나 자신을 돌아보면 이 대답이 시기와 상활에 따라서 변했던 것 같다. 공부할 때는 1등을 하는 것이었고, 해병대 훈련소에서는 배부르게 밥을 먹는 것이었다. 몸이 병들었을 때는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었고, 절에서 도를 닦을 때는 도사가 되는 것이었다. 이 모든 것들은 영혼이 구원받기 전 내가 주인 되는 삶을 살 때에 내가 귀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지금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믿음을 지키는 것 이상의 소중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왜 믿음보다 더 소중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가? 그 이유는 분명하다. 그 첫째 이유는 나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가에 대하여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알았다는 것은 열심히 공부한 결과도 아니요 어떤 연구를 한 결과도 아니며 특별히 실험의 결과도 아니다. 단 한 가지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서 알게 된 믿음의 열매이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나 자신에 대해서 전혀 알 수 없었다. 왜 마음이 불안한가? 왜 두려움에 잡혀 있는가? 내 마음의 생각은 왜 이토록 이상하게 움직이고 있는가? 왜 근심걱정으로 가득한가? 전혀 알 길이 없었다. 이 모든 문제들이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깨닫고 알게 되었다. 사람이란 진화의 산물이 아니요 창조주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들어졌다는 것,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 넣어서 생영이 되게 하셨다는 것, 하나님이 기쁨의 동산을 만들어 기쁘고 즐겁게 살게 하셨다는 것, 동산 각종나무의 실과는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고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키는 자에게 뱀이 와서 거짓말로 유혹하기를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고 말하니 하와가 속아서 따먹고 아담에게도 주니 먹고 죄인이 되고 하나님의 원수 사단 마귀의 종이 되었다. 이때부터 마귀의 종이 되었고 하나님도 섬길 수 있었으나 사람은 마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마귀의 종노릇 하면서 멸망길 가다가 다 지옥에 가게 되었다. 하나님이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아들을 사람의 모습으로 보내서 세상 죄 대신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서 피 흘려 죽게 하시고 3일 만에 부활하게 하시며 하늘로 올라가시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다. 누구든지 이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믿고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세상 신 마귀를 이기며 해방과 자유를 얻고 죄의 유혹을 이기며, 병든 사람은 건강하게 되고, 어리석은 자는 지혜롭게, 약한 자는 강하게 되며, 비천한 자는 존귀하게 되며, 지옥 갈 사람은 천국 가서 영생하게 된다. 이 모든 결과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이 약속의 소유자가 될 것이며 약속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체험을 할 것이다. 이는 믿음의 결과이다. 이 사실을 안 나에게 믿음은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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