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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21.5.2. 주일) 조회수 : 338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03

기독교는 신비 그 자체이다.

기독교를 철학적으로 접근하거나 합리적으로 접근하려 하면 기독교의 본질을 알 수 없고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게 된다. 구약성경이 신비로 시작하고 있고 신약성경도 신비로 시작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시작은 하나님의 창조로 시작되고, 신약성경은 예수그리스도의 성령 잉태와 탄생으로 시작된다. 모든 내용은 사람의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고 사람의 방법으로 입증 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접근은 알 수 없는 기록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시작해야 비로소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되고 그리스도를 알 수 있게 된다.

구약의 하나님은 구름이나 불속에서 말씀으로 나타나신다.

신약의 하나님은 사람처럼 여자의 몸을 통하여 하나님이 잉태하시고 성장해서 성년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정하신 침례의식을 통하여 아버지의 영이 그 속에 임재 하시므로 40일 금식기도를 통하여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신다. 하나님의 영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사람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 몸속에 들어가신 이후 사람이었던 예수님이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시는 것이다. 사람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며 천국 복음을 직접 말씀으로 선포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모습이다. 모든 병자들을 다 고쳐 주셨다. 귀신들린 사람, 중풍병자, 문둥이, 절름발이, 소경, 간질병자, 38년 동안 누워있는 사람, 혈루병 여인, 어떤 병에 걸린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다 고침을 받았다. 배고픈 사람들에게는 떡과 고기를 만들어서 먹이셨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장정만 5,000명이 넘게 먹이시고 열 두 바구니가 남게 하셨으며 물위를 걸으시고 죽음과 부활을 예언하시더니 온 세상 죄 대신지고 대속 물로 죽으셨으며 사망권세 이기고 3일 만에 부활하셨다. 예수님이 부활 후 40일 만에 하늘로 올라가시더니 열흘 만에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령 받은 자는 예수님 하신 일을 하게 하셨다.

밧모섬에 요한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신다. 일곱 촛대 사이를 거닐면서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눈은 불꽃같고 발은 풀무에 연단한 빛난 주석 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으며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은 모습이다.

예수님의 이 모습은 복음서에 나온 예수님의 어떤 모습과도 비교가 되지를 않는다. 예수님은 왜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시는가? 이는 예수님이 장차 일어날 일들을 주관하실 때 이러한 모습으로 하시겠다는 의미가 예수님의 모습 속에 나타나 있다. 성령 받아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모신 그리스도인들은 믿는 자들의 모임인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신앙생활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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