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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참을 수 있는 자유(21.8.15. 주일) 조회수 : 273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8-16

참을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지구상에는 역사적으로 자유를 박탈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나치 하에 있는 유대인들은 잡혀서 수용소에 들어가고 가스실로 들어가 독가스에 의해서 살해당했다. 완전한 억압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자기의 주장을 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었다. 옷을 벗기면 벗을 수밖에 없고 쇠사슬로 얽매면 멜 수밖에 없었다. 자기의 의지에 의한 결정은 아무 것도 없었다.

필리핀에 주둔해 있는 미군을 일본군이 공격하여 점령했다. 미군은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 인간 이하의 취급을 당하며 식생활이 안 되어 비쩍 말라서 죽어갔다. 미국이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서 공격을 개시하니 일본군은 미군 포로들을 구덩이를 파서 몰아넣고 휘발유를 뿌려서 불을 질러서 죽였다.

17세기에 유럽인들에 의해서 노예무역이 시작되었다. 아프리카에 상륙한 유럽인들은 흑인들을 눈에 보이는 대로 잡아서 노예 선에 족쇄를 채워서 실었다. 짐짝을 실 듯이 가득히 채우고 공간이 없으면 출항하여 대서양을 건너서 아메리카로 가 농장주들에게 돈을 받고 팔아 넘겼다. 잘못한 것도 없고 잡혀가야할 이유도 없다. 단지 힘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잡혀서 노예가 되어 자기주장 한마디 못하고 죽을 때까지 노동을 하다가 죽어갔다.

이런 사람들에 비하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참으라하는 것은 참지 않을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다. ‘성내지 말라고 하신 것은 성낼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사람에게 하신 말씀이다. 노예상태에 있는 사람은 무조건적인 복종 밖에 없다. 복종하지 않고 항거하면 그로 인하여 엄청난 고통과 불이익이 온다면 사람들은 복종하지 않을 수 없다. 더 큰 고통은 피하고 싶기 때문에 사람들은 복종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신 것은 당장에 닥치는 엄청난 고통을 전제로 한 강제 사항이 아니다. 자기의 의지를 사용하여 자기의 선택으로 영혼을 선택하여 영원한 행복의 나라 천국으로 갈 것인가 육신의 요구를 선택하여 영원한 형벌의 나라 지옥으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또한 자기가 주인 되는 삶을 결정하여 대립과 갈등, 불안과 어둠 속으로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예수님이 주인 되는 삶을 결정하여 사랑과 평화, 빛과 생명 속으로 들어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감사하며 그 의지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택을 해서 우리의 삶의 열매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천국 갈 준비를 완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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