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이웃집 아저씨가 우리 집 윗방에서 하룻밤을 자고난 뒤 하는 말을 듣고 어린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달 밝은 밤에 창으로 달빛이 밝게 비추는데 그 달빛을 보면서 집을 여러 채 지었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의 나이가 여섯 살인지 일곱 살인지 잘 알 수 없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어린 마음에 의문을 풀기 위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밤에 방에서 어떻게 여러 채의 집을 지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밤에 방에서 지었다는 집이 마음속으로 지은 집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터득하기 까지는 많은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은 나 자신의 생각을 왜 그때에 어른들에게 물어보지 않고 혼자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같은 생각을 반복하고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입니다. 계획을 생각하면서 문득 떠오르는 지난 세월의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계획을 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그 계획이 최선인지, 계획대로 될 것인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서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러하더라도 계획은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도전해야 합니다.

오늘 저는 당신의 삶에 있어서 가장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최고의 계획을 세워보라고 권면을 드립니다. 당신을 발전시키는 계획입니다. 당신을 최고의 상태로 만드는 계획입니다. 당신의 삶이 참 만족에 이르는 계획입니다. 당신의 꿈을 이루는 계획입니다. 당신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계획입니다. 당신을 가치 있고 자랑스럽게 만드는 계획입니다. 당신을 위한 이 계획은 당신 자신만이 세울 수 있는 당신의 유일한 계획입니다. 그 계획은 예수님의 좋은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좋은 제자가 되는 것은 참으로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연세대학을 가서 성경 아카데미 과정을 공부하는데 하버드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교수님의 강의를 듣습니다. 들으면서 강의가 짜임새 있고 내용이 실속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 어디에 있는 학교에서 공부하신 분이 아니요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직접 배우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세상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선생 중에 최고의 선생님이십니다. 이분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기도하며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좋은 제자가 되기 위한 도전과 노력은 만족함이 없습니다. 기도하고 다시 계획을 세우고 또 다시 도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의 제자가 되는 최고의 목표에 도전하는 최고의 계획을 세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