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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1년 한해를 돌아보며(21.12.26. 주일) 조회수 : 309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27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순간에 한해를 보냈으니 일촌광음 불가경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한순간도 가볍게 보내서는 안 되는 것이니 순간의 소중함을 알아서 가볍게 보내서는 안 된다는 경구입니다.

날마다 순간에 충실하며 주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기를 소원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적절한 최선의 시간들이었는가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평가하실 것입니다.

세월을 보내면서 더욱 마음속 깊이 느껴지는 것은 예수 믿고 사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입니다.

만일에 내가 예수를 안 믿고 살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고통과 절망 외에 달리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살다가 고통 중에 생을 마감한 동생을 생각하면 더욱 그러합니다.

주님의 도움이 없이 평안하고 건강하게 잘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 없는 삶은 삶 자체가 고통입니다. 마귀가 속이는 끝없는 죄의 속삭임을 들으면서 운명은 어쩔 수가 없어 타고난 팔자를 어떻게 하겠나 하고 자조하면서 더 깊은 고통 속으로 들어가고 영원한 고통의 함정 속으로 들어갑니다.

절에서 마귀를 섬기며 그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던 나를 불러내서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시고 저주와 고통에서 해방시켜서 새 생명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종으로 선택하여 많은 영혼들을 생명과 영생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 그 은혜를 생각하며 눈물 나게 감사합니다. 그 기쁨은 세상에 어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하늘의 기쁨이 충만합니다. 그러함에도 마음속에 있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이 좋은 삶의 방법을 효과적으로 더 많은 영혼들에게 전할 수 없을까?

우리교회 은혜 받은 성도님들 하나님을 만난 성도님들이 많이 계신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 안에 들어와서 예수님처럼 되라고 말씀하시고 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진실한 말씀이요 믿으면 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과 그 사랑 속에서 하신 무한하고 놀라운 약속을 모든 성도님들이 다 소유하고 경험하여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랑의 일군으로 훈련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나의 고민이며 예수님이 내게 주신 숙제 같은 것입니다.

부족한 중에도 코로나로 어려웠던 한해를 무탈하게 보내게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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