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누구를 위하여 살아야 하는가?(22.3.06. 주일) | 조회수 : 34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3-07 |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의 의미는 듣고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것이 사람의 마음에 관한 것이며 생각은 주관적일 수도 있고 객관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모든 생각은 뿌리가 있으며 생각은 그 뿌리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이라 함은 이 생각의 뿌리를 바꾸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모든 생각의 뿌리가 자기 자신이다. 이는 모든 생각은 이미 마음속에 심어진 자기생각을 뿌리로 하여 그 영향을 받아서 일어나고 발전하며 진행되는 것이다. 이 자기중심의 생각의 뿌리는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내리는 정의이며, 이것을 영적으로 살펴보면 자신의 생각의 뿌리가 전적으로 세상 신 마귀의 가르침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사람은 마귀가 주는 죄의 유혹을 받아들이면서 자기중심의 생각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마귀의 유혹은 ‘네가 선악과를 먹으면 네가 하나님처럼 된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사람은 ‘내가 선악과를 먹으면 내가 하나님처럼 된다.’라는 결론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먹으면 내가 된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내가 하나님을 거역하면 내가 하나님처럼 되고 내가 주인이 된다는 것이다. 마귀의 유혹은 하나님께 불순종해서 네가 주인이 되라는 말이다. 마귀의 이 유혹을 받은 사람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마귀의 유혹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하나님처럼 되는 아주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두렵고 무섭고 떨려서 순종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하나님이다. 두려워할 것이 없고 순종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고 오히려 자신의 신분이 하나님과 대등한 관계로 수직상승하는 놀라운 일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함으로 얻어지는 놀라운 결과라고 한다. 이것을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죄를 지었고 죄인이 된 사람은 평생 벗을 수 없는 죄의 멍에를 메고 어둠 속에 갇히게 되었다. 데카르트가 말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은 인간이 주인이 되어 마귀의 어둠 속에서 마귀가 심어준 생각의 뿌리를 바탕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이 생각의 뿌리를 바꿔야 한다.
이 뿌리를 바꾸기 위해서 예수와 함께 옛 사람 마귀의 종노릇 하던 자기가 주인이었던 옛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 하고, 하나님께 목숨 바쳐서 온전히 순종하신 유일한 사람 예수님을 주인으로 마음속에 모셔야 한다. 이렇게 예수와 연합한 사람은 자기가 주인 되었던 옛 사람이 살아 나오면 그것을 부인해야 하고, 예수가 주인되심을 시인해야 한다. 예수가 주인이심을 시인한 사람은 모든 생각과 언어와 행동을 예수를 위하여 해야 한다. 예수가 주인이시니 주인 된 예수를 거역하면 죄인이 되고 순종하면 의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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