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도 허랑방탕하던 사람이 마음을 잡고 성실하게 살기 위해서 노력하면 새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새로운 피조물이라 함은 새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의 말이다.

세상 사람들은 어떤 동기에 의해서 심령의 변화를 받고 마음을 고쳐먹으면 자기의 결정에 의해서 생각이나 행동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사람이 마음을 바꿔 먹으니 그 생각의 결과로 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서 되는 것이다.

새로운 피조물은 마귀의 종노릇 하던 육신의 사람이 죽고 죄로 인하여 죽었던 영이 살아나서 거룩한 영의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이 변화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서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에 의해서 새로 만들어진 하나님의 사람이므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데는 조건이 있다.

반드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대속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하고 죽으신 예수님이 삼일 만에 부활하셔야 한다. 이 사건들이 역사적으로 입증 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 세상의 권력을 가진 자가 이 사건에 개입이 되고 증인이 돼야 한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부활을 증명해 주셔야 하고, 부활하신 대로 하늘로 올라가셔야 한다.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셔야 하고, 보내주신 성령이 예수님이 약속하신 대로 믿는 사람들에게 증명 돼야 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예수님이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며, 하늘로 올라가시고, 성령이 오셔서 예수님이 약속하신 것이 믿은 사람들을 통하여 이루어진 사실이 확증 돼야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세주이신 것이 사람들에게 믿음의 결과로 증거 될 때에 기독교는 확실하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약속이 사람에게 이루어지는 생명이 있는 종교가 되는 것이다.

놀랍게도 이 모든 사실은 확실하게 증거 되었으며, 증거 된 사실을 증명 하신 이가 사도바울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말씀은 믿은 자들에게 증명이 되어야 하며 증명된 사건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으로 나타나야 한다.

우리는 성경대로 믿고 체험하는 그리스도인들이요 증인들이니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을 믿고 시인해야 하며, 이제 육신이 주고 영이 살아난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야 한다. 이 놀라운 체험은 우리 모두의 것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