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할로인데이 유감(22.11.06. 주일) | 조회수 : 34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11-07 |
너무나 어처구니없고 기막힌 사고가 대한민국 서울 이태원에서 있었다. 할로인데이 축제 중에 벌어진 가공할만한 대 참사다. 인파가 꽉 찬 길을 가다가 사람들이 넘어져서 무려 154명이 죽고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죽은 사람이 더 나올지도 모른다고 한다. 죽은 사람의 대부분이 10대에서 20대 층의 젊은이 들이고 여자가 무려 94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할로인데이는 북아일랜드의 겔트족이 그 종족사이에 내려온 일종의 미신 같은 것에 근거하여 시작된 축제이다. 그 종족들은 사람이 죽으면 죽은 사람의 영이 사람 속에 들어가서 1년 이상이 돼야 다음 세상으로 갈 수 있다는 일종의 허망한 속설을 가지고 있다. 죽은 사람의 영들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는 날이 10월 31일인데 이때에 귀신이 자신의 몸속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호박이나 무 같은 것으로 무서운 형태의 탈을 만들어 얼굴에 쓰면 귀신이 들어오려다가 그 무서운 형상을 보고 그 사람 속에는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귀신이 들어오는 기간에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자신의 모습을 무섭게 보이기 위해서 가면을 만들어 쓰고 귀신의 침입을 막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유래가 되어 호박 같은 것으로 무서운 형태의 탈을 만들어 쓰고 등을 만들어 문간에 걸어놓은 행사가 전통이 되어 일종의 축제 형태로 바뀌었다. 이것이 영국인들을 통하여 미국으로 건너가서 할로인데이 축제라는 형태로 축제행사가 되었으며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서 변질된 형태의 축제가 되어 가면을 만들어서 쓰고 모여서 서로 즐기는 축제로 바뀐 것이다. 일종의 가면놀이 같은 성격의 축제라고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가면으로 자기의 얼굴을 가리고 자기 속에 내재된 일종의 감추어진 내면세계를 폭발시키는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형식의 축제로 발전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넘어져서 깔려 죽을 수 있는데도 사람들이 좁게 끼어서 집단으로 움직이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사망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지도자가 없는 비이성적인 집단이 무질서하게 움직이다가 발생한 비극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 사건을 통해서도 예수 믿는 것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볼 때에 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의 영이 산 사람 속에 들어가서 1년이 지나야 좋은 것으로 간다는 것은 마귀의 거짓말에 불과하다. 실로 영적인 세계에 대한 무지가 빚어낸 일종의 비극이다.
허무하게 죽어간 젊은 목숨들을 안타까워하면서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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