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홈  >  신학논단  >  목회수상
  제  목 : 직분을 잘 감당하는 자의 축복(13.1.6. 주일) 조회수 : 539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1-18
  성경을 믿음으로 보면 대단히 감동적이다. 성경이 감동을 주는 것은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섬기므로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들이 완성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적의 사건들이 성경의 기록된 이야기로 끝나버린다면 의미가 없을 것이다. 놀라운 것은 성경에 기록된 기적의 사건들이 오늘날 이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똑같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기적의 사람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내신다.
 
  누구든지 성경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기만하면 성경에 기록된 기적들은 믿음으로 사는 그 사람의 삶 중에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 중에 한 사람을 든다면 1838년에 태어나 1922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죤 와나메이커를 들 수 있다. 그는 아버지가 그의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나 학교를 계속 다닐 수가 없었다. 12살에 벽돌공장에 취직을 했으며 주급을 모아서 2불75센트에 한권의 성경책을 샀다. 13세 때에 비가 오면 질퍽거리는 교회 진입로에 자신의 주급으로 벽돌을 사서 1주에 30장씩 벽돌을 깔아 교회진입로를 단장하였고 교회건축을 하니 한 수레의 벽돌을 하나님께 드린 후 목사님의 간절한 축복기도를 받았다. 23세가 되던 해에 그는 조그만 가계를 열었고 그것이 백화점 왕이 된 출발이었다. 와나 메이커는 이후 미국전역에 백화점을 세우고“고객은 왕이다”라는 표어로 사원들을 교육하고 훈련하였다. 그는 3T로 생활지침을 삼았는데 첫 번째는 "하나님을 의지한다."(Trust in God)이고 두 번째는 "생각한다"(Think)이며 세 번째는 "실천에 옮긴다"(Try)였다. 그의 삶 중에 제일은 항상 믿음으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었다.
 
  미국의 23대 대통령 벤자민 해리슨이 대통령에 당선되어 장관 인선을 하는데 "와나메이커"를 체신장관에 임명하기 위하여 입각요청을 하니 와나메이커가 거절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장관 한 번 해보기 위하여 최고 명문학교의 명함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는데 학벌도 없는 와나메이커가 거절하는 것이 놀라워 이유를 물으니 자기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교회에서 주일학교 부장을 하고 있는데 주일이면 필라델피아 교회에 가서 그 직분을 감당해야 되기 때문에 워싱턴에서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말은 들은 대통령이 그렇다면 주일날 교회에 가서 주일학교 봉사를 하고 장관직을 수행하라고 하므로 체신장관을 하게 되었다.
 
  체신부장관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한 기자가 질문하기를 장관님은 체신부 일도 바쁘고 백화점 일도 바쁘신데 주일학교 일을 하셔야 되느냐고 하자 정색을 하면서 나의 생에서 주일학교가 본업이고 나머지는 모두가 다 부업이라고 대답을 한 후 자기는 43년 전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를 깨달아 지금까지 그 말씀 중심으로 살고 있으며 자기 삶의 모든 결과는 이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세상에 바쁜 일 많을지라도 와나메이커와 같은 믿음으로 살아 큰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 : 새 가죽부대 만들기(12.12.30. 주일)
  다음글 :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13.1.13. 주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