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행복을 꿈꾸지만 꿈꾸는 행복에 이르지 못하고 마침내 좌절하고 낙심하다가 세상을 떠나갑니다. 백수의 왕 사자도 힘이 다하면 쓰러져서 구더기의 먹이가 되고 천년을 자란 나무도 마침내 고목이 되어 쓰러지는 것같이 세상살이에 영원한 만족은 찾을 수 없습니다. 봄인가 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인가 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인가 하면 찬바람 몰아치는 겨울이 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언제 종말이 올지 전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반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한파가 몰아치는가 하면 전대미문의 지진과 해일이 덮치기도 하고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가 하면 민족끼리 잘해 보자고 하다가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하는 이웃을 두고 마음 편할 날이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상이 어떠하든지 능히 극복하며 기쁘고 감사하게 살다가 영생할 수 있는 신분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된 것에 대하여 무한감사를 드리며 영원한 나라를 준비하는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해가 떴다가 지고 구름이 일었다가 사라지며 천둥번개를 치던 날씨가 다시금 화창해지는 것같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어떠한 기준도 정할 수 없는 상태에 우리 모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이 어떠하든지 모든 환경을 극복하고 이기며 하나님의 영광중에 나갈 수 있는 상태에 있는 것이 예수 믿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 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죽은 영혼이 살아났으니 영혼중심의 삶을 살아가므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이기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다가 영원히 사는 영생의 복을 누려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과 소망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해보기 전에는 힘들고 어려워서 못할 것 같지만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살면 지금까지 알 수 없었던 새로운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교회가 세운 계획에 적극 동참하여 교회와 함께 세상을 향하여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내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몸 찢고 피 흘려 죽으신 사명을 감당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늘에 가서 받을 상을 준비하며 예수님이 명하신 지상명령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면 이 삶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이 되며 영혼이 잘되는 삶이 되고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이 되고 부활의 소망 중에 즐거워하는 삶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삶이 됩니다.